[데스크 창] 人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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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연설가인 지그 지글러(Zig Ziglar) 박사가 비행기를 타고 공항으로 가고 있었다. 그런데 교통체증이 너무 심해 도로 한복판에 갇히고 말았다. 

그는 매우 예민해졌고 비행기 출발시간이 가까이 다가오자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정말 중요한 강연인데 어쩌지…?’ 이내 초조함은 공포심으로 변했다. 예상대로 공항에 이르자 비행기는 이미 이륙한 뒤였다. 지그 지글러는 비행기를 놓치고 분노했다. 순간 짜증도 났다. 그런데 정작 비행기를 놓치고 나니 할 일이 없어졌다. 우두커니 공항의자에 앉아 있을 뿐이다. 그렇게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자 불현듯 ‘이렇게 바쁘게 살아 뭐하나?’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살아온 지난 인생을 곰곰이 되짚어 보자 이내 분노는 서서히 누그러졌다. 

마음 속의 여유를 되찾은 그는 남은 시간을 휴가처럼 사용하기로 마음 먹었다. ‘맛을 음미하며 즐기는 식사가 대체 얼마만인가?’ 식사를 마친 뒤 멋진 라운지 소파에 기대어 앉아 여유롭게 커피도 마셨다. 문득 사랑하는 가족들 생각이 떠올랐다.

핸드폰을 꺼내고는 가족 한 명 한 명과 통화를 나누었다. 아무 이유없이 가족들과 대화를 나눈 것이 까마득한 옛 일 같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통화를 끝내자 마자 공항에 설치된 TV모니터에 갑자기 급보가 날아들기 시작했다. 방금 자신이 놓친 비행기가 막 추락했다는 다급한 소식이었다. 앵커가 말하기를 살아남은 승객은 단 한 명도 없다고 했다. 

그는 어안이 벙벙했다. 도대체 지금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지? 그는 뭔가를 깨닫고 있는 중이었다. 이 스토리의 주인공 세계적인 베스트 작가이자 연설가인 지그 지글러는 말한다. “우리는 끝을 알 수 없습니다. 이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삶은 완전히 바뀔 수 있습니다.” 마음이 맞지 않거나 마음을 상하게 하는 일이 생기더라도 그리고 가끔씩 잔소리를 하고 이따금씩 화를 내서 서로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받는 경우라도 남편과 아내가 서로 옆에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그 가정은 행복한 가정 그 자체가 아닐까? 사람이 살아가면서 후회없이 살 수는 없겠지만 되도록 덜 후회하며 사는 방법이 있다면 “우리 살아있을 동안 잘 지내자”라는 말을 친구 친지 부부 자녀 손주들 더 나아가 직장 교회 동료들에게 실천하며 살아보자!

보고싶은 사람보다 지금 보고있는 사람을 사랑하고 하고 싶은 일보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더 열중하며 미래의 시간보다는 지금의 시간에 최선을 다하는 것. 이것이 지혜이며 평생 자기관리를 잘하는 것이다. 죽은 뒤에 욕먹는 사람이 되지 말자! 이 모든 것을 늘 반성하며 살피는 것으로 지나온 인생과 앞으로의 삶을 잘 관리하자!

설움없는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 위해 누가 먼저가 아닌 “당신이 내 옆에 있어 주셔서 정말 고맙고 행복합니다” 서로 잘해주고 싶은 배려와 사랑하는 마음으로 남은 생을 아름답게 주안에서 걸어가시기 바랍니다. 

설 연휴 복많이 받으시고 강건하세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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