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코로나 이후의 사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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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은 부활절을 앞두고 사색과 준비의 시간으로 한국 기독교인을 비롯한 전 세계 기독교인들이 지키는 시기이다. 다음은 한국 기독교인들이 사순절을 보내는 방법에 대한 몇 가지 제안이다.

첫째, 기도와 금식: 사순절을 지키는 한 가지 방법은 기도와 금식이다. 한국 기독교인들은 기도와 성찰을 위해 매일 특정한 시간을 정할 수 있고, 자기 수양을 실천하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방법으로 특정 음식이나 활동을 금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둘째, 교회 예배 참석: 많은 교회에서 재의 수요일 예배 및 (주간 ‘십자가의 길’을 포함하여) 사순절 동안 특별 예배를 제공한다. 이러한 예배에 참석하는 것은 한국 기독교인들이 사순절과 그 의미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셋째, 성경 읽기: 사순절은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다. 한국 기독교인들은 사순절 묵상 또는 성경 읽기 계획을 선택해 매일 성경 읽기를 할 수 있다.

넷째, 봉사 행위 실천: 사순절은 또한 다른 사람에게 돌려주고 봉사하는 시간이다. 한국 기독교인들은 지역 자선단체에서 자원봉사를 하거나 교회와 함께 봉사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다섯째, 개인의 성장에 대한 성찰: 사순절은 자기 성찰의 시간이다. 한국 기독교인들은 사순절 기간 영적으로 성장해야 할 영역에 대해 생각하고 개인적 성장을 위한 목표를 설정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전반적으로 사순절을 지키는 비결은 기도와 금식과 섬김을 통해 하나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데 집중하고 사순절을 성찰과 성장의 시간으로 사용해야 한다.

윗글은 챗GPT가 사순절을 맞아 한국 기독교인이 지켜야 할 내용을 말해준 것이다. 하나님이 생기를 불어넣어서 만든 인간도 아닌, 그리고 가상공간에서 막대한 지적 자료만 가졌다고 판단력도 의심스러운 그의 말을 우리가 따를 이유는 없다. 한국 교인은 유별나게 율법적이고 기복신앙이 심하며 교회 마당만 밟고 다니면 구원받았다는 생각을 하는 광신자들이 많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데 사순절에 대해 챗GPT는 구태의연한 말을 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로 3년을 지내고 난 우리 교인은 많이 변했다. 이유는 이제 한국인도 부유층이 주로 교회에 다니며 코로나19의 새로운 시대를 경험해 새벽기도나 철야기도를 철저하게 지키지 않은 교인이 많으며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필사하는 것은 가식적인 행위라고 무시하며 적당히 헌금하고 구제하며 천국을 보장받은 하나님의 자녀라고 생각하고 사는 교인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변증법적 논리일지 모르지만 이런 한국 교인에게 챗GPT가 들려준 답은 어쩌면 과거와는 다른 차원 높은 새로운 경지의 사순절을 보내는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명예와 권력과 사리사욕을 버리고, 혼돈에서 질서를 찾아 세상을 주관하시는 진정한 하나님을 예배하며, 철저히 육체를 입으시고 세상에서 하나님의 아들로 본을 보이고 우리 죄를 대속하고 돌아가신 주님의 삶을 돌아보며, 부활하시어 성령을 부어주며 세상에 나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라고 천국 시민의 사명을 주신 그분을 묵상하는 데는 챗GPT의 권고는 좋은 충고로 받을 수 있다. 

말보다는 삶이 중요하다. 교회에 모여 성령을 받으면 각자 흩어져 받은 은사대로 세상에서 남을 섬겼으면 한다. 새봄을 맞아 집안 청소를 하듯 말씀 묵상으로 내 영혼 청소를 하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기다리는 사순절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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