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의 언어] 공존 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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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목아래 눌려살던 작은 나무와 잡초들의 바람은 거들먹거리는 거목이 어느날 폭풍이나 벼락으로 쓰러지는 것이었습니다. 드디어 어느날 거목이 벼락을 맞고 쓰러졌습니다. 그런데 거목 아래 머물던 작은 나무와 잡초들도 모조리 눌리고 짓이겨졌습니다. 공존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도 공존의 윤리가 필요합니다. 거목의 횡포도 작은 나무들의 몽니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크고 작음은 창조의 신비이며 조화입니다. 그리고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같습니다. 독주보다는 협연이, 독창보다는 합창이 더 아름답습니다.

박종순 목사

  •충신교회원로

  •증경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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