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사이비] 이단 세뇌되면 고학력도 소용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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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기독교복음선교회 총재 정명석은 20여 년간 용문산 기도원에서 세상을 등지고 산(山) 사람으로 살다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면서 그 사명(?)을 실천하기 위해 나이 마흔이 되어서야 하산했다. 

용문산에서 하산한 뒤 찾아간 곳이 고향의 통일교(교주 문선명) 기관인 국제승공연합의 강사요원으로 약 2년간 활동하다가 1980년 통일교를 떠나 신촌 5형제를 앞세워 애천교회를 설립한다.

이들은 30개론이라는 엉터리 교리를 만들어 입문반, 초급반, 중급반, 고등반, 4개 분야로 나눠 이해정도에 따라 2주내지 4주의 교육이 끝나면 30개론의 숙지 정도에 대한 테스트를 거쳐 합격되면 통과번호를 부여하고 그때서야 JMS의 정회원이 된다. 

 30개론을 가르치며 정명석 교주는 통일교의 원리를 새 진리로 그리고 문선명 교주를 이 시대에 중심인물로 부각시켜 문선명이 갖고 있던 대권을 마치 자신에게 물려준 것처럼 가르치고 있으며 자신도 통일교에서 하듯이 100쌍의 합동결혼식을 치루기도 했다. 

한국기독교와 통일교를 애천교회로 홉수시키겠다고 주장하며 기독교를 신랄하게 비판하면서도 정통교단의 목사인 것처럼 행세하고 다니는 교주 정명석이다.

정명석은 1945년 2월 17일생으로 나이가 꽤나 들었는데도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다. 

당시 총재 정명석은 성추문에 관한 소문이 상당히 많았으나 실제 성 피해자들을 만나기란 그리 쉽지가 않았다. 이유는 피해 당사자들이 자신의 신변안전과 프라이버시 보호 등으로 나설 수가 없어 그 실체가 좀처럼 밝혀지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던 중 1999년 3월 20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용기 있는 피해자들이 제보하고 증언하면서 이 모든 소문들이 사실로 판명되면서 온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여성으로서 치명적인 성 관계를 정명석 교주와 갖게 된 것을 피해자들이 털어놓게 되니 온 세상의 사람들은 경악과 분노를 감출 수가 없었다.

당시 JMS의 정명석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대학교 대학원생이었던 J학생을 만난 일이 있다. 필자가 J학생에게 “그럼 당신은 왜 지금까지 그곳에서 여성으로서의 본의를 지키지 않고 지냈느냐”하고 물으니 “저는요, 정명석 총재님이 진짜 하나님이 보내신 감란나무이신 재림 주로 알았어요”하고 대답했다. 탈퇴를 했다는 J대학원생이 이어 하는 말이 “장로님(필자), 정명석 총재님이 진짜 감란나무의 재림 주이시면 어떡해요?”하면서 이 집단에서 탈퇴한 것을 후회라도 하는 것 같이 필자에게 질문을 한다. 이 질문을 받고 필자는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최고의 학부인 대학원생이란 학생이 이처럼 세뇌되어 진짜와 가짜를 분별하지 못하고 있으니 참 어처구니가 없었다.

JMS 정명석씨는 이미 예장 통합측 교단에서 2002년 성경해석과 교회론, 삼위일체론, 부활, 그리스도의 재림 등의 교리가 정통교회와 상이하게 다르므로 그리고 기성교회는 구원이 없다고 하므로 반 기독교적인 이단으로 규정되었다. 

또한 예장 고신에서도 1991년에 예장 합동에서도 같은 이유로 이단으로 규정한바 있다.

심영식 장로

<태릉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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