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전의 아침묵상] 목자같이 양떼를 먹이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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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세아 12장 12절 

“야곱이 아람의 들로 도망하였으며 이스라엘이 아내를 얻기 위하여 사람을 섬기며 아내를 얻기 위하여 양을 쳤고”

출애굽기에서는 야곱이 그동안의 수고에 대해 외삼촌 라반에게 말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내가 이 이십 년을 외삼촌과 함께 하였거니와… 물려 찢긴 것은 내가 외삼촌에게로 가져가지 아니하고… 낮에 도적을 맞았든지 밤에 도적을 맞았든지 외삼촌이 그것을 내 손에서 찾았으므로 내가 그것을 스스로 보충하였으며 내가 이와 같이 낮에는 더위와 밤에는 추위를 무릅쓰고 눈 붙일 겨를도 없이 지냈나이다”(창 31:38-40)

그런데 우리 구세주는 이 땅에 계실 때 이보다 더 애쓰고 수고하며 사셨습니다. 그는 자신이 마지막으로 하셨던 말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자중 하나도 내가 잃지 않았나이다” 처럼 끝까지 자기에게 맡겨진 모든 양떼들을 지키셨습니다. 그는 밤새 그의 백성들을 위해 기도로 씨름하느라 주무실 틈도 없었습니다. 그는 밤새 그의 백성들을 위해 기도로 씨름하느라 주무실 틈도 없었습니다. 베드로를 위해 간구하시더니 또 금세 다른 일로 눈물 흘리며 중보기도를 하셔야 했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지금껏 차가운 밤하늘 아래서 별을 쳐다보고 있던 목자 중 그리스도만큼 불평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그의 신부를 손에 넣기 위해 애쓴 그 수고는 어느 목자의 수고와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양들이 짐승에게 물려 찢기면 야곱이 모두 보충해야 했습니다. 바로 우리 예수님도 그의 교회를 위해 그처럼 수고하셨습니다. 땀 흘리며 수고한 야곱을 쳐다보십시오. 그러면 그 안에서 “그는 목자같이 양떼를 먹이시며”(사 40:11)라고 한 우리 주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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