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강단] 사도베드로가 바라본 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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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는 두 번째로 우리 영혼을 깨끗하게 하신다.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피차 사랑하라”(벧전 1:22)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는 우리의 믿음과 소망을 하나님께 있게 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 영혼을 깨끗하게 하신다. 영혼은 인간에게만 있는 존재다. 영혼은 영원히 죽지 않는 존재다. 그렇지만 영혼이 어디에서 죽지 않는 존재로 영원히 사느냐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경은 영혼이 영원히 사는 곳이 두 곳에 있음을 말한다. 하나는 지옥이다. 또 하나는 천국이다. 

지옥은 어떤 영혼이 들어가는 것인가?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이다. 

“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들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계 20:10)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계 20:14,15) 거짓 선지자들이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들 가운데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과연 거짓 선지자들이 누구인가? 한 마디로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가 없는 자들이다. 

우리의 몸에는 피가 흐르고 있다. 그 피 한 방울에는 우리의 모든 정보가 다 들어가 있다. 그래서 몸이 아파 병원에 가면 의사는 우리의 몸에서 피를 빼서 검사를 한다. 왜냐하면 피 속에 우리의 모든 정보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의사도 우리의 피를 모르면 눈에 보이지 않는 우리의 정보를 알 수 없다. 우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모르면 올바르게 병을 치료할 수 없다. 

이와 같이 우리 자신과 모든 만물을 살리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모르고 있다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올바른 지식을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마 7:23하)고 심판하신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 속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모든 정보와 지식이 다 담겨져 있다. 성령님께서 다시 오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접 받을 성도들을 감동시켜 주셔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믿게 하시고 알게 하시고 선포하게 하시며 기록하여 전도하도록 역사하신다. 그리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뜨겁게 사랑하도록 영혼을 점점 깨끗하게 하신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만이 나의 이름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장부책인 생명책에 기록하도록 하신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들이 어떤 삶을 살고 있든지 나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된 것으로 가장 행복하고 기뻐해야 한다. 

예수님께서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눅 10:20)고 말씀하셨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우리 영혼을 깨끗하게 하신 예수님을 찬양하자!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말미암아 영혼이 깨끗한 사람은 참으로 보배로운 자이다. 

여러분은 보배로운 자라고 여기고 있는가?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떤 근거로 보배로운 자라고 여기는 것인가?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 때문에 보배로운 자가 되었다. 

여러분이 보배로운 자라면, 여러분과 연관된 모든 사람들도 보배로운 자다. 그렇지 않는가? 그러므로 모든 사람들은 보배로운 자이다. 하나님께서 이미 여러분을 하나님의 보배로운 백성으로 인정하셨고, 그 모든 명령을 지키는 능력까지 부어주셨다. 

“여호와께서도 네게 말씀하신 대로 오늘날 너를 자기의 보배로운 백성으로 인정하시고 또 그 모든 명령을 지키게 하리라 확언하셨은즉”(신 26:1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덮음 받은 여러분은 보배로운 자로서 우주보다 크신 자이다. 예수님께서도 “너희가 온 세상을 얻는다 해도 생명을 잃어버리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생명의 가치를 무엇과 비교할 수 있겠느냐?”(마 16:26, 현대어 성경)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피로 사신 여러분을 하나님께 드리셨기 때문에 여러분은 우주보다 크신 자이다.  “새 노래를 노래하여 가로되 책을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계 5:9)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가 우리 영혼을 깨끗케 하신다. 아멘 마라나타. 

박종은 목사

<대전/ 말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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