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저일 생각하니] 한국장로신문의 보배 일꾼 유호귀 장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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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국장로신문의 획기적 발전과 부흥을 위하여 피땀을 쏟으며 신문 편집과 그 제작에 최선을 다하는 유호귀 장로님은 사장으로서 신문발행의 보배 일꾼이 아닐 수 없다. 1973년 7월 31일 신문 창간 이래 2023년 7월 15일자 신문 1834호 발행으로 곧 한국장로신문 창간 50돌 생일을 맞게된다. 그간 초대 발행인 최봉락 장로를 비롯 김재호, 이흥순, 김건철, 계준혁, 박래창, 유호귀 장로 등이 신문발전의 보배 일꾼으로서 장로신문의 기초를 반석같이 닦아 놓았다. 전국장로연합회 기관지로 야긴과 보아스 두 기둥처럼 목사장로가 화합하며 근 50년의 은혜로운 역사의 금자탑을 쌓은 장로신문을 20면씩 주간신문으로 발행하는데 뒷받침하는 거대한 조직이 그 밑거름이 된다. 임원은 황진웅 이사장, 박래창 발행인, 유호귀 사장 등 15인, 실행이사 이효종, 심영식 장로 등 33명, 이사:박노황, 오성건, 채학철 장로 등 90명, 논설위원:57명(목사 43명, 장로 14명), 편집위원회:심영식 위원장, 편집인 겸 사장 유회귀 등 24명이다. 신문보급 전국 지사장도 광주 전남 지사장 마정선 장로를 비롯 18명이다. 

이와같은 방대한 신문사운영조직을 두고 세련된 편집기술로 전국 25만 초교파적 장로를 비롯 목사 권사 안수집사 집사 등 성도들이 보는 알찬 신문을 한 주간마다 유호귀 사장이 제작 발행한다. 기독교계 대표적 신문 편집 제작자로 봐도 좋을 것이다. 서울 출신의 유호귀 장로는 양정고교를 거쳐 연세대 신학교를 졸업하고 ROTC 1기로 복무를 마쳤다. 한국기독공보사 편집국장으로 기독교계 언론활동을 시작했다. 4.19세대로서 정의롭게 신앙양심을 발휘하며 신문을 제작했다. 서슬이 시퍼런 유신정권시대 과감하게 반체제 인사인 안병무 목사의 “마지막 잎새” 글을 기독공보에 발표했다. 결국 그 후유증으로 기독공보를 떠나 숭실대학교로 자리를 옮겼다. 출판부장 홍보부장 재정부장 재단사무국장 등의 중책을 맡아 정년에 이르게 일했다. 통합측 장로교육원 발전에 힘쓰며 장로신문 전무 편집국장으로 일하게 되었다. 훌륭한 신문 편집 기술 탁월한 신문사 운영에 신뢰가 쌓여 일하던 2022년 가을에 김건철 장로님이 별세하셔서 지금은 편집인 사장으로서 편집위원회 중심으로 신문이 매주 발행되고 있다. 

수필가인 유호귀 장로는 오동춘 장로 뒤를 이어 장로문인협회 8대 회장으로 힘써 주셨으며 현재 장로들의 문학작품 발표 지면을 자주 열어 주고 있다. 연세대장로회 4대 회장이 되어 연세조찬기도회와 연세장로들의 친목에도 크게 이바지 했다. 고려 조선조 왕조를 400여 회 걸쳐 장로신문에 연재 했던 장로문인협회 초대회장 김상태 장로는 유호귀 장로가 신문을 잘 만들고 잘 운영하여 적자 없는 은혜로운 신문을 잘 발행한다고 유호귀 장로를 늘 칭찬했다.

신문 편집의 창의력, 기획력, 추진력을 발휘하여 20면의 신문에 은혜로운 읽을거리를 많이 편집한다. ‘장로들의 성경연구’를 박준서 목사는 843회, 김형태 장로는 ‘장로들의 신앙생활’을 820회에 걸쳐 1834호까지 해박하게 발표해 왔다. 장로신문 창간 50주년 특집 기획특집 10분의 목사 장로 필진들이 자기 쓴 칼럼글에 대해 소신있게 말했다. 김순권 목사님은 성경 중심의 시를 20년째 써오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좌담에 나온 필진은 김순권, 문성모, 이승화 목사, 김형태, 문정일, 심영식, 조인형, 채학철, 김명식, 유호귀 장로 등으로 이 필진에 조언 제언을 잘 살려 전국장로회연합회 3만5,000명 장로들의 대변지, 교단의 대변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유호귀 장로는 말했다. 나는 불신 많은 기독교의 새 세계를 여는 빛과 소금의 귀한 한국장로신문이 되어 주길 바란다. 장로신문 뿐만 아니라 기독교계 모범 장로로 주님 일 크게하는 보배 일꾼 되어 주길 기도해 마지 않는다.

오동춘 장로

<화성교회 원로, 문학박사,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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