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전의 아침묵상] 보라 너는 어여쁘고도 어여쁘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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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가 4장 7절 

“나의 사랑 너는 어여쁘고 아무 흠이 없구나”

교회를 보고 탄복하시는 주님의 감탄은 정말 놀라울 정도이며, 교회의 아름다움을 보고 격찬하시는 모습은 참으로 열정적입니다. 주님은 교회를 보고 그냥 어여쁘다고만 하시는 게 아니라 “아무 흠이 없다”고 하십니다. 주님은 교회를 보시되, 그 대속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 받고 그 공로로 의의 옷을 입고 그분 안에 있는 교회로 보십니다. 실로 교회는 주께서 감탄하고 탄복하시는 자신의 완전한 바로 그 자체요, 교회의 거룩함과 영광과 온전함은 그가 사랑하는 신부의 등에 걸쳐 준 자신의 영광스러운 의복입니다. 신랑이 되신 주께 교회는 ‘너는 여자 중 가장 아름다운 자’로 불릴 만큼 그렇게 아름답습니다.

예수님은 그가 택한 신부를 이 세상의 모든 여왕이나 황후들과도 바꾸지 않을 것이요 심지어 천사들과도 바꾸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교회는 달과 같아서 별보다 훨씬 더 밝은 빛을 냅니다. 주님은 친히 모든 사람들에게 교회에 와서 메시지를 들으라고 초청하십니다. 그들을 초청하시되, 그들의 관심을 끌려고 특별 감탄사인 ‘보라’(behold, 개역개정에는 번역되지 않았음-역자주)는 말까지 사용하십니다. ‘보라 내 사랑 보라 너는 어여쁘고도 어여쁘다’(아 4:1). 주님은 바로 지금도 자신의 이런 견해를 널리 알리십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그의 보좌에서 일어나 온 우주 앞에서 교회의 진실성을 인정하실 것입니다. 자신이 택한 교회의 사랑스러움을 엄중히 인정하시면서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마 25:34)라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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