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산책] 「가나안 특별 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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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장로가 출석하는 《대전성지교회(심상효 목사시무)》에서는 매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가나안 특별 새벽기도회』로 지키고 있는데 8월 중에는 각급기관의 수련회로 인하여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에 걸쳐서 『가나안 특별새벽기도회』를 가졌습니다. 담임 심상효 목사는 창세기 37장에서 44장에 이르는 말씀을 중심으로 『요셉의 역사』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 내용을 요약하여 《신앙산책》에 옮기고자 합니다. 

요셉은 이국땅 애굽에 노예로 팔려갑니다. 유대인과의 접촉은 부정(不淨)을 탄다고 상종하지 않는(창 43:32) 애굽인들 사이에서 노예의 신분으로 보디발 장군의 집에 가서 가정 총무가 되고 결국은 당시 세계를 지배했던 애굽의 총리대신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요셉을 택하사 꿈(비전)을 심어주셨습니다. 꿈을 꾸는 요셉은 가는 곳마다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았습니다. 요셉은 자신이 처한 입장을 불평하지 않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결국 그는 애굽을 살렸고 세계를 살렸고 후손을 살렸습니다. 

요셉은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계단을 밟아 승진하였습니다. 종살이에서 장군의 가정 총무가 되면서 언어, 인종, 신분을 뛰어넘었습니다. 감옥에서는 간수장의 눈에 들었습니다. 요셉이 꿈을 이루는데 13년의 세월이 걸렸습니다. 하나님은 시간을 채우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에게 고난을 주십니다. 야곱, 요셉, 모세, 다윗, 예수님 그리고 사도바울 등 모두가 《광야학교(曠野學校)》를 졸업했습니다. 그곳에서 신앙이 다져지고 성숙하여 유혹과 환난에 넘어지지 않고 많은 사람들을 살려내는 삶을 터득(攄得)하였습니다. 

의로운 자가 받는 고난이 있습니다. 이런 고난을 “십자가”라고 합니다. 이 고난은 하나님 나라와 구원을 위해서 자발적으로 뛰어든 고난입니다. 요셉은 애굽에서 종의 신분으로 홀로서기, 언어, 풍습을 익힌 훈련이 훗날 애굽의 총리대신으로서의 귀한 밑거름이 됩니다. 사람은 성실함으로 그가 속한 집단에 큰 유익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삶의 자세는 훗날 부메랑이 되어 자신에게 돌아옵니다. 

하나님은 박해나 유혹에 넘어지지 않기를 원하십니다. 요셉은 형들의 박해에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보디발 아내의 유혹도 믿음으로 물리칩니다. 요셉은 결국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살이를 하게 됩니다. 감옥살이가 요셉에게는 바로의 궁중(宮中)의 문화를 배우고 경험하는 학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사용하시기 전, 세밀하게 길러내시고 비중을 달아보시고 사명을 맡기십니다. 지도자의 실수는 하나님의 나라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사람의 실수는 하나님에게나 신자 모두에게 큰 상처가 됩니다. 

요셉은 감옥에서 술 맡은 관원장과 떡 맡은 관원장의 꿈을 해석해 줍니다. 요셉을 잊었던 술 맡은 관원장이 훗날 바로의 꿈을 해석하도록 요셉을 왕 앞에 천거합니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바로의 꿈을 놀랍게 해석한 요셉은 애굽에 노예로 팔린 지 13년 만에 애굽의 총리가 됩니다. 요셉은 경영의 지혜를 갖추었습니다. 풍년과 흉년이 올 때를 대비하여 창고를 짓고 조세(租稅) 제도를 확립하고 7년 흉년기간 중 양식을 배분할 계획을 철저히 세웠습니다. 

요셉은 애굽의 총리대신이 되고나서 금세고향 땅 가나안으로 금마차를 몰고 가는 금의환향(錦衣還鄕)의 여행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요셉은 만사에 때가 있음을 알았습니다(전3:1). 출세로 인한 섣부른 고향 방문과 형제 초청은 도리어 화(禍)를 자초할 수 있습니다. 요셉의 예언이 실현되고 형들이 진정으로 변화되었을 때 만남이 아름답고 하나님의 권속(眷屬)이 존속되고 번영하여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신 땅과 민족과 미래를 영위할 수 있는 까닭입니다. 

결론적으로 구약시대의 요셉은 신약시대를 여신 예수님의 「예표(豫表)」였습니다. 요셉은 은20에 팔렸고 예수님은 은30에 팔렸습니다. 요셉이 노예가 되었다면 예수님은 스스로 종의 형체를 지니셨습니다. 요셉은 보디발의 아내에게 시험을 당했고 예수님은 마귀에게 시험을 당하셨습니다. 요셉은 뉘우치는 형님들을 용서하였고 예수님은 회개하는 자를 용서하셨습니다. 요셉이 애굽과 세계를 다스렸다면 예수님께서는 온 천하 만민을 다스리고 계신 것입니다.    

문정일 장로

<대전성지교회•목원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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