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블 Q] 하나님은 정말 살아계시고 천지를 창조하셨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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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생명체, 천체와 우주) <2>

개미는 평면 세계인 2차원의 세계에서 살고 있고 거대한 공룡이 있다면 개미가 공룡의 실체를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것은 개미의 인식 능력의 한계이지 공룡에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현대 물리학에서 우주의 차원을 11차원이라고 한다. 3차원의 인간이 11차원의 우주를 어떻게 알 수가 있겠는가? 이것이 인간의 한계이다. 과학이 끝없이 발전하면 신의 존재도 부인된다고 말한 80년 전 유명한 한 학자의 예상이 그 반대로 나타났다. 1997년 영국의 잡지 ‘네이처’에 실린 결과를 보면 80여 년 전(1916년)과 비슷하게 미국의 과학자 중 40%가 여전히 유신론자이고, 이는 일반인보다 비율이 더 높다. 또 최근 통계로 보아도 천문학자들은 훨씬 더 높은 비율의 유신론자들이라고 나와 있다. 역사적으로 보면 뉴턴으로부터 보일, 프리스틀리, 원자론을 정립한 달톤, 전기기학의 패러데이, 멘델, 프랜시스 베이컨, 맥스웰 등과 같이 내로라하는 학자들이 유신론자이다. 성경을 가장 철저하게 과학적으로 살펴본 물리학자, 천문학자 등의 통계이다. 

결국 창조주로서 신의 존재는 ‘물질세계를 연구하는 과학적 증명의 문제’가 아닌 ‘철학적 영역과 신앙적 영역이 포함된 유신론의 영역이며 이에 따른 신과 만남의 문제’이다. 11차원을 넘어서는 신의 존재를 3차원의 인간이 증명할 수가 없다. 우주론에는 초기 빅뱅이론으로부터 혼돈의 인플레이션 이론-주기적 우주론-초끈 이론-M 이론-변하는 광속 이론-최근의 혼란에 빠진 다중 우주론까지 계속된다. 이러한 자연주의적 우주관으로는 초기 빅뱅이 왜 생겼는지, 어떤 물질에서 시작됐는지, 누가 빅뱅을 일으켰는지 등의 증명은 불가능하다. 빅뱅과 그 이전은 철학적이며 신학적인 차원이다. 

현재는 우주와 생명의 기원에 대하여 우연히 생겼다는 ‘우연’이라는 이론에 매달려 있다. 우주 기원의 우연의 확률은 1/10300이며 옥스퍼드대 물리학자 로저 펜로즈는 모든 정보를 다 고려하면 1/101230의 불가능의 확률이라고 했다. 원래 과학은 ‘우연’이라는 개념을 철저히 배격하는 학문이다. 우연이란 원인 없는 결과를 말하는 것인데, 만약 우연의 법칙이 한 번이라도 승리하면 과학은 완전히 무너진다. 보쉬에는 “우연에 의지하는 것은 우리의 무지를 숨기는 의미 없는 말뿐이다”라고 했다.

우연이 아니면 창조주가 계신다는 것인데, 이것은 우리가 신을 어떻게 만날 것인가의 문제이다. 만나면 증명이 된다. 어떻게 만날 것인가? 성경에서는 하나님이 만드신 만물을 통해 그분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 존재까지도 분명히 보여 알려주었다고 했다. 정말일까? 아름다운 꽃과 삼라만상 자연을 통하여, 밤하늘의 별을 통하여, 신기하고 너무나 아름다운 아기의 눈과 미소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보면 된다. 그 만남의 체험이 신의 존재에 대한 증명이 되며 만물을 통해 얻는 믿음의 출발점이 된다.

이제부터 신기하고 황홀하고 완벽한 인간 몸의 가장 작은 DNA로부터 우주까지 펼쳐지는 신비를 통해 신을 한번 만나보자. 만나보면 신의 존재를 알 수 있고, 창조주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지 않겠는가?

오상철 장로

<시온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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