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화이야기] 한국목사, 런던에서 거지·술·마약 중독자에 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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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호 목사는 어렸을 때 예수 믿는 사람을 싫어하였다. 친구가 성경을 선물로 주면 그 앞에서 찢었으며, 도리어 친구에게 욕을 하기도 하였다. 학교에서 주는 기드온 성경을 화장지나 코를 푸는 휴지로 쓰기도 하였다. 그 이유는 가정이 철저하게 불교를 신봉하였기 때문에 석가탄신일이면 학교에 가지 않고 절에 가서 심부름을 할 정도였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를 택하여 부르셔서 목사가 되게 하였으며, 그의 가족이 모두 예수를 믿어 구원을 얻게 되었다. 그 후 그는 선교의 사명을 받아 1992년 영국에 선교사로 갔다.  

그는 영국 런던에 가서 제일 먼저 존 웨슬리의 생가를 방문하여 그곳에서 기도하는 중 주님께서 너를 런던에 보낸 것은 런던에 있는 거지, 노숙인, 술중독자, 마약중독자, 창녀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보냈다는 예수님의 음성을 들었다. 그 후 송 목사는 부랑자들의 영혼을 불쌍히 여겨 먼저 노숙인들을 집에 데리고 와서 목욕을 시키고, 옷을 새것으로 갈아입혀 주고 식사를 같이 하기를 10명이 넘게 한 식구처럼 지냈다. 

노숙인들에게 발을 씻어주고 밤이 되어 잠을 같이 자기도 하였다. 그런데 그들이 6개월 또는 1년 이상 신발을 벗지 않고 살아 발에서 지독한 냄새가 나서 그 냄새가 방안에 배어 오랫동안 없어지지 않았다. 이들은 20년 이상 거리에서 살았기 때문에 이들의 손톱과 발톱을 잘라주며 ‘예수님의 사랑’이 어떠한 것임을 몸으로 가르쳐 주었다.

그는 1996년 9월 14일 런던목양교회를 개척하여 100여 명이 모였는데 그중에 노숙인 출신이 28명이다. 영국 런던에서 26년째 노숙인,마약중독자, 술중독자, 깡패들, 부랑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런던 거리에 사는 노숙인들이 약 12만 명으로 그 중 500여 명이 송 목사를 잘 알고 있는데 그 이유는 송 목사의 사랑을 직접 받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후원하는 교회나 선교단체가 없으며 현지에서 가난한 사람들을 통하여 후원하는 기금으로 운영하고 있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특수선교에 전력을 다하여 많은 영혼을 구원하고 있어 하나님께 감사할 뿐이다.

김광식 목사<인천제삼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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