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총회 정치부, 108회기 정치부 정책협의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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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소규모 교회 항존직 시무 연장 등 모색

본 교단 총회 정치부(부장 권위영 목사)는 지난 3월 26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제108회기 정치부 정책협의회를 거행했다.
개회예배는 총회 정치부 서기 박병준 목사의 인도로 총회 정치부 회계 김일량 장로 기도, 총회 정치부장 권위영 목사가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제하 말씀을 전한 후 축도했다. 이어 코이노니아 시간에는 부장 권위영 목사가 환영인사, 서기 박병준 목사가 참석자 소개 했다.
권위영 목사는 “108회기 정치부는 살리는 정치를 하겠다. 갈등과 대립, 반목과 질시 그리고 원수됨의 고리를 끊고 화해와 일치, 협력의 정치를 되살리겠다”며, “말씀을 근거로 기도로 모아 따스한 정치를 실현하겠다. 이를 위해서 목소리와 다른 목소리를 경청하는 정치부가 되겠다. 개혁주의 보수신학과 신앙 안에서 총회 헌법과 규칙, 그리고 총회 결의 사항을 준수하면서 바르고 공정하게 총회를 섬기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이어 특강에는 연세대 명예교수 김판국 장로(전 인사혁신처장)가 ‘뷰카와 바니 시대에 필요한 정치행정의 운영 원리’라는 제목으로 강의 했다.
김판국 장로는 “과거의 정치 운영 원리는 어려운 가운데서도 열심히 노력하고, 개척하는 스토리이다. 그동안 혼자서 고군분투한 것이라면, 새로운 운영의 원리 모델은 다양한 이해당사자와 상호 작용을 하며 협치가 필요한 것이다. 엎어지고 넘어지더라도 부둥켜안고 가야하는 믿음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간담회는 총회 정치부 서기 박병준 목사의 사회로 총회 정치부 임원과 노회 정치부 임원 간의 간담회를 가졌다. 경동노회와 경안노회가 제안한 △준당회 설립 건은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모든 세례 교인이 70세 이상인 교회에 한해 은퇴한 장로님들로 구성된 준당회 설립 건(헌법시행 규정으로) △담임목사 청빙 보완 건은 모든 세례교인이 70세 이상인 교회에서 담임목사 청빙 시(제직회원 전무) 공동의회에서 담임목사 청빙이 가능하도록 헌법 보완 건 △시골 소규모 교회의 항존직 시무 연장의 건은 시골의 작은 규모의 교회들은 교회 구성원들의 노령화로 제직회나 공동의회 시 큰 어려움이 있기에 항존직들의 시무 연령을 연장해 주면 다소 문제가 해소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등 주요 현안을 논의 했다.
/박충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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