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블Q] 이집트 종살이 400년 4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온 것이 사실인가? 400년인가 430년인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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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살이 400년 4대 만에 언약의 땅 가나안으로 돌아왔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반드시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히리니”(창 15:13).

“네 자손은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창 15:16a)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땅과 자손의 축복과 피의 언약인 횃불 언약을 하시면서 그 후손이 400년 동안 괴롭힘을 당하고 4대 만에 해방되어 이 땅으로 돌아온다고 말씀하셨다. 과연 400년이란 긴 세월이 어떻게 4대 만에 이루어질 수 있는가의 질문이다. 400년이 4대라면 1대가 100년이란 이야기인데 받아들이기 어렵다. 일반적으로 한 세대를 30년으로 잡으면 13대 정도이고, 많이 잡아 40년이라도 10대인데, 이해가 잘 안된다. 

그러나 일반적인 해석은 그 당시 사람의 평균 수명 100년을 한세대로 보고 4세대로 설명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으로 들어간 시기는 야곱이 가족 70명을 데리고 내려간 시기로 출애굽까지 기간을 계산해 보면

“레위의 아들들의 이름은 그들의 족보대로 이러하니 게르손과 고핫과 므라리요 레위의 나이는 백삼십칠 세였으며 (생략) 고핫의 아들들은 아므람과 이스할과 헤브론과 웃시엘이요 고핫의 나이는 백삼십삼 세였으며 (생략) 아므람은 그들의 아버지의 누이 요게벳을 아내로 맞이하였고 그는 아론과 모세를 낳았으며 아므람의 나이는 백삼십칠 세였으며”(출 6:16-20).

야곱-1대(레위)-2대(고핫)-3대(아므람)-4대(아론과 모세)의 기록이 분명히 맞고 조상들의 나이까지 기록하고 있다. 야곱의 아들인 레위는 137세, 레위의 아들인 고핫은 133세, 고핫의 아들 아므람은 137세까지 살았으며, 아므람의 아들이 바로 아론과 모세이다. 이집트 탈출 당시의 족보를 보면 아론과 모세는 동 시기 일반 이스라엘 백성들의 고조 고고조 할아버지가 된다. 족보 항렬로 따져보면 굉장히 높은 어른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집트 탈출 당시 족보 순서대로 가장 높은 어른을 지도자로 세운 것으로 보인다. 그가 바로 모세와 아론이다. 

모세와 아론은 야곱으로부터 4대밖에 되지 않는다. 이것은 그 당시 12지파의 인구분포를 보면 증명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 탈출 시기에 레위를 제외한 11지파의 인구를 보면, 장정 20세 이상의 남자들만 계수했을 때 60만3천550명이었고(민 1:46), 11지파로 평균해 보면 한 지파당 5만4천868명이 된다. 유다 지파는 7만4천600명으로 가장 많다. 그러나 레위 지파의 인구는 장정 20세가 아닌 생후 1개월 이상 모든 남자의 숫자가 2만2천 명에 불과하다(민 3:39). 

이것은 다른 조건이 모두 비슷한 상태에서 인구 숫자를 보면 다른 지파와 비교해 분명히 레위족은 400년 동안 아주 늦게 자녀를 가졌거나 자손이 매우 귀했다고 생각된다. 생후 1개월 이상의 모든 남자 숫자가 전체 지파의 평균인 5만4천868명의 40%밖에 안 되며 20세 이상으로 추정해 보면 아마도 20~30% 조차 안 될 것으로 추정 된다. 그 가운데서도 특히 아론과 모세의 직계 조상들은 매우 자녀를 늦게 가져서 400년 동안 4대밖에 되지 않았다는 결론에 도달하며 인구가 다른 지파와 비교해서 상당히 적다는 것이 성경에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다. 

오상철 장로

<시온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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