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한국교회 살리는 길은 새벽기도!”

이번 특별새벽기도회 및 세미나는 주요 교단의 총회장과 교계 단체의 대표자, 목회 현장의 담임목사 등이 순서를 담당했으며, 한국교회 지도자 70여 명이 참여해 축도했다. 한국교회가 다시 새벽기도회를 회복시켜 나가는 전환점으로 삼았다. /사진제공 명성교회
한국교회새벽기도운동본부는 지난 9월6일 명성교회(김하나 목사 시무) 예루살렘 성전에서 ‘새벽기도가 답이다’라는 주제로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특별새벽기도회 및 세미나를 성료했다. 이번 특별새벽기도회 및 세미나는 명성교회가 45년간 이어온 특별새벽집회를 교계의 요청에 따라 마지막날에 확대해 진행됐으며, 이후 매년 9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특별새벽기도회는 본 교단 총회장 김영걸 목사의 인도로 세계로금란교회 주성민 목사 기도, 명원초등학교 이선민 학생과 LifeTogether 대표 고세라 선교사, 전 국회의원 지성호 도지사가 성경봉독, 명성교회 연합찬양대 특별찬양, 증경총회장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원로)가 ‘사명자의 마무리’ 제하 말씀을 전했다.

김삼환 목사는 “광야에서 주님을 만나게 된다. 주님의 도우심과 위로로 힘을 얻기에 모든 과정을 거치면서 감사가 찾아온다”며, “감사는 금방 노력해서 얻는 것은 아니다. 성경에 나오는 것처럼 하나하나의 과정과 시련을 거쳐서 오는 것이다. 사명자의 모든 신앙 생활, 교회생활의 자세는 금방 고쳐지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고 강조했다.
김삼환 목사는 “내가 사명을 가질 때 위대해지는 것이고, 가정이 사명을 가질 때 행복해지는 것이고, 나라가 사명을 가질 때 살아나는 것”이라며, “하나님 나라의 최고의 축복은 사명이다. 축복은 무엇을 가졌느냐가 아니라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축복이다. 영원히 후회함이 없는 삶은 깨어 기도하는 사명의 삶”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전국노회장협의회장 조병호 목사가 ‘새벽기도회 회복과 기도운동 활성화를 위하여’, 하남시기독교연합회장 김기제 목사가 ‘건강한교회, 건강한 크리스천을 위하여’, 전국장로회연합회장 길근섭 장로가 ‘탈북민, 다문화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하여’, 전 공군참모총장 정상화 집사가 ‘나라의 안녕과 대통령을 비롯한 지도자들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특별기도,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김정석 목사와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이욥 목사가 권면과 격려,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가 환영인사, 기도회 준비위 실무대회장 조성기 목사가 표어제창, 예장합동 총회장 김종혁 목사 외 70여명의 목회자들이 공동축도했다.
새벽기도세미나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증경총회장 한기채 목사의 사회로 새벽기도 사례 및 오프닝 영상 시청, 전 이화여대 총장 장상 목사 기도, 명성교회 솔리스트 특별찬양, 김삼환 목사가 ‘왜 새벽기도, 왜 기도가 답입니까?’라는 제목으로 강연, 예장합신 증경총회장 권태진 목사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종생 목사, 서울대 정운찬 전 총장(전 국무총리)이 논찬, 예장백석 증경총회장 양병희 목사가 파송의 메시지, 114기도운동본부 사무총장 이정원 목사·총회 부흥전도위원장 심영섭 목사·범양선교회장 김영철 목사·서울동남노회장 윤호식 목사가 표어제창, 증경총회장 신정호 목사가 파송기도, 준비위 총무 이성철 장로(C채널 부사장)가 광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삼환 목사는 새벽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도는 습관이 아닌 싸움”이라고 했다. 젊은 시절 폐병과 다양한 질병으로 고통받았던 경험을 통해 기도의 힘을 몸소 체험한 김삼환 목사는 “새벽기도는 단순한 예배가 아니라 희생과 헌신, 결단과 연습이 함께할 때 비로소 교회와 성도가 살아난다”고 설명하며, “새벽기도를 통해 영혼과 신체, 공동체가 동시에 회복된다. 우리는 모든 문제와 질병, 혼란 속에서도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며 해결책을 찾고, 믿음의 능력을 나누어야 한다”고 했다.
김삼환 목사는 믿음의 기도로 암을 치유 받은 고세진 목사(전 아신대 총장)와 공병의 목사(동해큰교회)를 강단으로 불러 간증을 소개했다. 두 목사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기도의 힘과 믿음의 능력을 체험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김삼환 목사는 “교회가 외형적 성장에 치중하는 대신 가난하고 어려운 이들을 품는 섬김과 공동체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는 초청의 정신을 우리가 실천할 때 교회는 단순한 모임이 아닌 살아있는 공동체가 된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김삼환 목사는 “기도와 믿음은 삶의 중심이며, 교회 공동체를 살리는 근본”이라며, “한국교회가 세상 속에서 영적 회복과 치유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기도로 서로를 붙들고 사랑과 섬김으로 공동체를 세워갈 때, 세상 속에서도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 기도는 단순한 종교적 행위가 아니라 삶을 변화시키는 힘이자,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하게 하는 도구”라고 했다.
/박충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