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 빅뱅은 파워5속성을 포함한다. 인간을 포함해서 우주와 만물은 모두 빅뱅에 기반하므로 파워5속성은 이들에게 본능의 형태나 잠재적 귀속으로 내재한다. 이러한 파워5속성은 활성화될 경우 인간과 우주와 만물의 행동과 그 상호작용을 지배한다.
예로써 우주에 내재하는 파워5속성은 우주의 존재질서를 만들어낸다. 창조속성은 새로운 것을 만드는 능력에 관계한다. 우주에서 새로운 별의 형성은 창조속성에 의한 것이다. 보존속성은 고유한 가치를 만들고 이것을 보존하고자 한다. 우주에서 동일한 별이 없는 것은 보존속성에 의한다. 결합속성은 개체들 간에 수평적 결합을 유발한다. 별들 간에 수평적 결합은 이들 간에 동등한 영향력을 의미한다.
지배속성과 귀속속성은 각각 다른 개체를 지배하고 보다 큰 개체에 귀속해 존재하게 한다. 보다 큰 별은 은하계의 핵이 되어 작은 별을 지배하고, 작은 별은 이러한 핵에 귀속한다. 은하계는 별들의 수평적 및 수직적 결합으로 형성된다. 별들의 수평적 결합은 별에 작용하는 결합속성에 의한 것이며, 수직적 결합은 이들에 작용하는 지배속성과 귀속속성에 관계한다. 우주에 속한 개체의 행동과 그 상호작용은 파워5속성에 지배된다. 따라서 우주는 파워5속성의 산출물(output)이다.
자연 생태계에 내재하는 파워5속성은 자연 생태계의 존재질서를 유발한다. 예로써 매년 피어나는 진달래꽃이 다른 것은 진달래나무에 작용하는 창조속성에 관계한다. 동일한 나무에서 피어난 꽃이 모두 다른 것은 이들에 작용하는 보존속성에 의한 것이다. 왜냐하면 보존속성은 정체성을 창출하고 이것을 보존하는 능력이기 때문이다.
자연 생태계에 작용하는 결합속성은 생태계의 상생과 협력을 유발한다. 예로써 꽃과 곤충의 공생관계는 이들의 수평적 결합을 의미하며, 상생과 협력의 질서를 뜻한다. 자연 생태계에 작용하는 지배속성과 귀속속성은 이들 간에 수직적 결합을 만들어 낸다. 예로써 생태계 개체들 간에 먹이사슬은 이들에 작용하는 지배속성과 귀속속성에 의한 것이다. 따라서 자연 생태계는 파워5속성의 산출물(output)이다.
인간에 내재하는 파워5속성은 인간의 행동을 지배한다. 예로써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인간행동은 창조속성에 의한 것이며, 역사를 기록하고 계승하거나 전문화를 도모하는 것은 보존속성에 기인한다. 결합속성은 사람들 간에 수평적 결합이나 관계를 만들어 낸다. 조직목적에 합당한 행동은 귀속속성에 따른 행동이며, 리더십은 지배속성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또한 지배와 귀속속성은 조직원들 간에 위계적 관계를 유발한다. 사람들은 자신에 작용하는 파워속성에 따라 파워를 만들어 내고 목적을 달성하고자 한다. 인간의 생각이나 행동은 하나 이상의 파워속성에 지배된다.
파워5속성은 인간의 육체에도 작용해 신체적 기능을 활성화한다. 예로써 우리 몸에 작용하는 창조속성은 새로운 세포의 생성을 활성화한다. 결합속성이나 지배 및 귀속속성은 각각 새로운 세포와 기존의 세포를 수평적 또는 수직적으로 결합해 세포성장을 지원한다. 우리 몸의 세포는 기관에 따라 고유한 특성을 가진다. 예로써 눈과 귀의 세포는 각각 특성을 달리한다. 보존속성은 세포의 고유성에 관계한다. 따라서 우리 몸에 파워5속성이 활성화될수록 우리는 육체적 성장과 건강을 도모할 수 있다. 파워5속성이 능률적 또는 동시다발적으로 작용할수록 인간은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완전기능의 삶을 누린다.
칼럼 파워5속성과 파워순환 법칙(’25. 11. 14.)에서 지적한 것과 같이 우주와 자연에서 파워5속성의 능률적 또는 동시다발적 작용은 파워의 완전기능순환을 유발한다. 파워의 완전기능순환은 작은 파워는 큰 파워순환 내에서 순환하며, 그 순환이 주기적인 것이며 파워들의 완전한 관계와 소통에 기반한다. 우주와 자연 생태계에서 파워 간의 완전한 관계와 소통은 재창조의 상생과 협력의 질서를 유발한다. 왜냐하면 관계는 분리된 것이 본질에 의해서 하나가 되는 프로세스이며, 우주와 자연 생태계는 이들에 작용하는 파워5속성의 산출물(output)이기 때문이다.
이것과 같이 인간사회에 속한 구성원들에게 파워5속성의 능률적 또는 동시다발적 작용은 인간사회의 완전기능순환을 유발한다. 인간사회의 완전기능순환은 작은 사회는 큰 사회의 순환 내에서 순환하며, 그 순환이 주기적인 것이며 사회 간의 완전한 관계와 소통을 기반으로 한다. 예로써 개인은 가정의 순환 내에서 순환하고, 가정은 지역사회의 순환 내에서 순환하고, 지역사회는 국가의 순환 내에서 순환하며 그 순환이 주기적인 것이다.
또한 이러한 사회는 그 구성원들 간에 완전한 관계와 소통을 기반으로 재창조의 상생과 협력의 사회로 나아간다. 따라서 완전기능순환 사회는 그 구성원들이 모두 자신의 경제적 또는 사회적 등의 목적을 달성하고 본질에 의해서 하나로 나아가며 이들은 모두 육체적 또는 정신적으로도 건강한 삶을 누린다. 왜냐하면 지적한 것과 같이 인간에게 파워5속성이 활성화될수록 인간은 정신적 및 육체적 성장과 건강을 도모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 5:8).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엡 2:4~5),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 2:8). 이러한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하나가 되시고자 하며, 우리를 살리기 위함이며, 그분의 창조의 뜻을 실현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칼럼 ‘하나님의 창조의 뜻’(’25. 10. 31.)에서 지적한 것과 같이 하나님의 창조의 뜻은 관계와 소통에 있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다”(히 13:8). 하나님은 태초 창조부터 지금까지 영원토록 우리와 하나가 되시고자 하신다.
인간사회에 속한 구성원들에게 파워5속성의 능률적 또는 동시다발적으로 작용할수록 우리는 모두 하나가 되고 하나님과 하나가 된다. 파워5속성은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모든 인간에게 내재한다. 즉,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하나가 되는 메커니즘을 두셨다.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하나가 되지 못한 원인은 무엇인가? 이후 칼럼에서 알아보기로 한다.
이경환 박사
• 인하대학교 명예교수
•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