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 신앙 잇는 장학 후원
사단법인 한국큰빛나눔커뮤니티(이사장 김철경 장로)는 지난 3월 17일 총회순교자기념선교회(회장 이승철 장로, 총무 안영민 목사)에 순교·순직자 유자녀손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순교 신앙의 전승과 함께 다음 세대를 책임질 기독 청소년 인재를 세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청소년 인성교육과 장학지원, 리더십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기독 청소년 양성을 목표로 하는 한국큰빛나눔커뮤니티는 이날 전달식을 통해 향후에도 재정이 허락하는 범위 안에서 매년 장학금을 후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후원은 순교·순직자 가정의 신앙 유산을 계승하고 미래 세대를 세우기 위한 사역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국큰빛나눔커뮤니티 총무이사 최제연 목사는 “순교자들의 신앙 유산은 오늘의 한국교회를 지탱하는 영적 뿌리”라며 “이 유산을 다음세대에 바르게 전하는 일은 교회가 반드시 감당해야 할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최제연 목사는 “순교자 가정의 헌신을 기억하고 순교 신앙의 계승을 위해 헌신하는 총회 순교자기념선교회의 사역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후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총회 순교자기념선교회 총무 안영민 목사는 “사단법인 한국큰빛나눔커뮤니티가 순교자 유가족을 격려하고 지원하는 돌봄 사역으로 이번 장학금을 후원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한국교회가 세계 교회 역사상 유례없는 부흥과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동력이 된 순교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교회가 기억하고 계승하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총회 순교자기념선교회는 매년 7월 순교·순직자 유자녀손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생활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순교자 임인재 장로의 유족 임주혁 군(세종대) 등 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본 교단 순교자 309명 가운데 현재 연락이 가능한 유족은 약 120명의 순교자에 해당하는 150가정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이 가운데 증손자 세대는 대부분 20대 후반 이상이지만, 대학에 재학 중인 증손자녀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