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총회, 유럽선교노회 설립감사예배 및 1회 유럽선교노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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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으로 잇는 세계선교의 발걸음”

유럽선교노회 출범, 유럽·중동·아프리카 잇는 선교공동체 세워

본 교단 총회(총회장 정훈 목사)는 지난 5월 26일 이탈리아 밀라노한인교회(이리노 목사 시무)에서 유럽선교노회 설립감사예배 및 제1회 노회를 성료했다. 유럽선교노회는 지난해 설립 된 아시아선교노회에 이어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의 한인교회를 선교 거점으로 삼아 세계선교를 감당하고, 체계적인 선교정책을 실현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설립감사예배는 총회 서기 김승민 목사의 인도로 예배위원 및 기수단 입장, 총회 부서기 진호석 목사 기도, 총회 회계 전형구 장로 성경봉독, 소프라노 임소현 자매가 찬양, 총회장 정훈 목사가 ‘온유한 자’ 제하 말씀을 전했다.
총회장 정훈 목사는 “교회가 사람의 경험과 제도만을 앞세울 때 본래의 사명을 잃어버릴 수 있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유럽선교노회가 복음의 본질을 중심에 두고 서로를 품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훈 목사는 “온유함은 약함이 아니라 타인을 받아들이는 영적 힘이고 유럽선교노회가 경쟁보다 섬김을 선택하는 선교 공동체로 세워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총회 회록서기 김영일 목사가 성찬예식 집례, 총회장 정훈 목사 축도, 총회 해외다문화선교처 총무 류현웅 목사가 광고 및 참석자 인사 및 소개, 밀라노한인교회 이리노 목사가 환영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1회 유럽선교노회 개회예배는 총회 세계선교부 서기 이춘복 목사의 인도로 총회 세계선교부 회계 서기봉 장로 기도, 새빛교회 차형은 권사 특송, 총회 세계선교부 부장 김후식 목사가 ‘함께 하는 노회’ 제하 말씀을 전했다.
설립예식은 총회 서기 김승민 목사의 사회로 유럽선교노회 설립준비위원장 전학수 장로(총회 부총회장)가 설립경과보고, 총회장 정훈 목사가 ‘총회 헌법과 제110회 총회 결의에 따라 유럽선교노회가 설립됨’을 선포, 총회장 정훈 목사가 헌법·성경·문부, 부총회장 전학수 장로가 총회기, 총회 부서기 진호석 목사가 노회원 명부 및 회의록, 세계선교부 부장 김후식 목사가 태극기 등을 임시소집자 성원용 목사에게 전달했다.
설립준비위원장 전학수 장로는 “지난해 아시아선교노회 설립에 이어 유럽선교노회가 출범하게 된 것은 해외 한인교회를 중심으로 한 총회 세계선교의 새로운 틀이 더욱 견고해지는 의미가 있다”며 “총회와 현장 선교사들의 협력 속에 맺어진 귀한 결실인 만큼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선교사역에 새로운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유럽선교노회는 지난해 출범한 아시아선교노회에 이어 본 교단 총회가 추진한 두 번째 해외선교노회로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에 흩어져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들과 한인교회들이 노회 조직 안에서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선교와 목회 현안에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총회장 정훈 목사는 “지난해 아시아 선교노회 설립에 이어 유럽선교노회가 세워진 것은 교단 세계선교 역사에 매우 뜻깊은 이정표”라며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의 디아스포라 한인교회들이 복음 안에서 하나되어 선교적 사명을 함께 감당하는 공동체로 세워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회무처리는 목사회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선언, 규칙제정, 총회장 정훈 목사가 임원선출을 위한 기도, 임원선거, 사업 및 예산 심의, 기타 및 신안건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럽선교노회는 사업 및 예산 관련사항을 신임 임원회에 위임키로 했으며, 현지 교단과의 관계 문제 및 일부 행정 현안에 대해서도 임원회가 후속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차기 노회는 2027년 3월 30일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키로 했다.
유럽선교노회 신임원은 △초대노회장 성원용 목사(프랑스/파리선한장로교회) △부노회장 이리노 목사(이탈리아/밀라노한인교회) △서기 정채화 목사(헝가리/부다페스트장로교회) △회록서기 김인기 목사(독일/프랑크푸르트영락교회) △회계 박인창 목사(프랑스/파리장로교회) 등이 선임됐다.
취임예식은 서기 정채화 목사의 사회로 총회장 정훈 목사가 신임노회장 성원용 목사에게 스톨착용 및 감사기도, 신임노회장 성원용 목사 취임사, 총회 임원들과 신임원들의 악수례, 베이스 장경욱 형제가 특별찬양, 아시아선교노회 노회장 송광옥 선교사 축사, 새벽교회 조충만 목사가 격려사 했다.
초대노회장 성원용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역사적인 출발점에서 귀한 책임을 맡겨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며 “유럽선교노회가 개혁주의 신앙의 정통성을 지키며, 선교적 교회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고, 서로를 지지하고 함께 걸어가는 믿음의 공동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총회는 유럽선교노회 설립감사예배와 제1회 유럽선교노회의 장소를 제공한 밀라노한인교회에 감사패를 전달, 해외선교노회 설립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해 온 새벽교회 조충만 목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앞으로 유럽선교노회는 디아스포라 한인교회 간 연대와 선교 협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목회 기반을 구축하는 등 해외 선교사역의 새로운 협력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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