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터미]드리미학교·CHS, 교육·선교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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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켓 좌측 CHS 레이첼 위겐트 교장, 우측 박한길 드리미중고등학교 이사장

건물 리모델링·학생 교환·해외 학교 공동 설립 등 추진

드리미중고등학교(이사장 박한길 장로)와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크리스천 헤리티지 스쿨(Christian Heritage School, 이하 CHS)이 교육·선교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가운데, CHS에 100만 달러(한화 약 15억 원)가 지원된다. 두 기관은 신실한 제자도를 통해 그리스도 중심의 리더를 함께 길러내기로 뜻을 모았으며, 이번 후원은 그 동역 의지를 재정으로 뒷받침한 결정이다.

협력은 크게 세 분야로 추진된다. 첫째, 학생·교직원 교류를 통해 제자도와 세계관 형성, 다문화 이해를 돕는 상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둘째, 교사 공동 양성과 제자훈련, 교육 선교 현장 준비를 아우르는 교사 연수 및 교육 선교 협력을 진행한다. 셋째, 해외 교육 협력을 토대로 향후 공동 선교를 위한 새로운 협력 사업의 가능성을 열어 간다.

또한 양 기관은 건물 리모델링을 비롯해 천안 드리미중고등학교 학생 교환 프로그램, 캄보디아 등 해외 학교 공동 설립 및 운영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드리미중고등학교 설립자 박한길 장로는 “이번 협약과 후원이 두 학교를 넘어, 다음 세대를 복음과 학문으로 세우는 국제적 교육 동역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레이첼 위겐트 CHS 교장은 “두 학교가 같은 믿음 위에서 다음 세대를 함께 세워갈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이 동역이 학생들에게 복음과 학문, 섬김의 삶을 잇는 통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6월 2일부터 한국에 머물고 있는 CHS 대표단은 드리미중고등학교 교육 현장을 참관하고 있으며 지난 6일 한국 근대 교육·선교의 발상지인 배재학당과 초기 내한 선교사들이 잠든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원 등 주요 선교유적지를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140여 년 전 미국 선교사들이 복음과 교육을 안고 한국 땅을 밟아 신앙과 배움의 씨앗을 뿌린 그 발자취를, 이제 양국의 기독교 교육자들이 함께 이어 간다는 점에서 뜻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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