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전의 아침묵상] “우리 삶의 모범이신 그리스도를 따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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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로새서 3장 4절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바울의 이 놀라운 표현은 그리스도께서 우리 생명의 원천이 되심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죽은 나사로를 무덤에서 불러내신 그 동일한 음성이 우리를 새 생명으로 일으키셨습니다. 그는 지금 우리의 영적 생명의 실체십니다. 그의 생명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사는 것입니다. 그는 영광의 소망이요, 우리 행동의 용수철이요, 우리의 모든 생각들을 움직이는 중심 생각으로 우리 안에 계십니다. 예수님의 살과 피가 없다면 우리 성도들은 무엇을 먹고 살까요? “이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요 6:50)
이 죄악 된 광야에서 지친 순례자여, 당신의 영적 기갈을 만족시킬 양식은 오직 주님 안에서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우리 삶의 목적입니다. 화살이 그 표적을 향해 날아가듯 성도도 예수 그리스도와의 교제를 온전케 하기 위해 날아갑니다. 군인이 대장을 위해 싸우고 대장이 승리하면 면류관을 받아쓰듯 성도도 그리스도를 위해 싸우며 그 주님이 이길 때 승리의 기쁨을 얻습니다. “왜냐하면 그에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는 우리 삶의 모범이십니다. 주님을 당신 앞에 세워 두고, 그가 영광중에 우리 생명의 면류관이 될 때까지 그의 발자취를 따르십시오.

▣ 욥기 29장 2절
“나는 지난 세월과 하나님이 나를 보호하시던 때가 다시 오기를 원하노라”

많은 성도들이 과거는 즐겁게 추억하면서 현재를 불만족스러워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주님과 지냈던 교제의 시간은 가장 달콤하고 행복했던 시간들로 회상하면서 현재는 아주 음산하고 울적한 검은색 의복에 비유합니다. 이처럼 서글픈 상태에 빠지는 데는 많은 원인들이 있습니다. 먼저 기도를 게을리하는 것이 원인입니다. 골방을 등한히 하는 것은 모든 영적 쇠퇴의 시초입니다. 혹은 우상숭배의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그 마음이 다른 것에 사로잡혀 하늘에 있는 것들보다 이 땅에 있는 것들을 더 중시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질투의 하나님은 우리가 이런 두 마음을 품는 것을 싫어하십니다. 냉랭하게 떨어져 있는 마음으로부터 주는 임재의 햇살을 거두어 가십니다. 아니면 자기 과신과 자기 의가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즉 마음이 교만으로 가득 차서 자신을 십자가 아래 낮추는 대신 자기를 높이는 것입니다. 만일 현재의 당신이 이전의 당신이 아니라면, 과거를 그리워하는 대신 즉시 주님께 달려가십시오. 앉아서 한숨이나 푹푹 쉬며 한탄하지 마십시오. 의사 되신 우리 주님이 살아 계시는 한 소망은 언제든지 있습니다. 아니, 소망 정도가 아닙니다. 아무리 최악의 상태에 빠진 사람이라도 반드시 회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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