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회 총회 성료] “공공성과 공적복음 회복하여 세상을 이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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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모 목사 총회장 취임, 이순창 목사·이월식 장로 부총회장 압도적 당선

“복음으로, 교회를 새롭게 세상을 이롭게”(신 16:11, 막 1:15, 행 2:47)를 주제로 제106회 총회가 지난 9월 28일 한소망교회에서 성료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총회 총대 중 백신 접종 완료자와 1차 접종자, 미접종자를 분리해 본당과 부속실인 샬롬홀, 아가페홀, 비전홀 등 4곳에서 진행됐다. 총대들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감안하여 한소망교회 출입시, 총회 총대 명찰에 부착된 코로나19 예방접종 확인카드 확인용 스티커와 코로나 PCR 음성 결과 문자를 제시한 후 확인이 완료된 총대들만 입장했다.
개회예배는 총회장 신정호 목사의 인도로 총회서기 윤석호 목사와 총회부서기 최충원 목사의 신앙고백 낭독, 총회 부총회장 박한규 장로 기도, 총회 회록서기 박선용 목사와 총회 부회록서기 김준영 목사가 성경봉독, 한소망교회 찬양대 찬양, 총회 부총회장 류영모 목사가 ‘복음으로, 교회를 새롭게 세상을 이롭게’ 제하 말씀, 총회 회계 장오표 장로 봉헌기도, 한소망교회 데이비드 중창단 봉헌특송, 총회장 신정호 목사가 축도했다. 이번 총회 헌금은 코로나19 사태 하의 교회를 새롭게 하는 기독교 교육을 위한 특별헌금으로 사용되어질 예정이다.
류영모 목사는 “이번 제106회 총회 주제는 ‘복음으로, 교회를 새롭게 세상을 이롭게’이며, 부제는 ‘복음으로 세상을 물들이다’로 정했다”라며, “교회는 공공성과 공적복음을 회복하여 세상의 칭송을 되찾아야 한다. 역사와 시대를 선도하는 리더의 자리로 돌아가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복음으로, 교회를 새롭게 세상을 이롭게’”라고 강조했다. 또한, “복음은 모든 믿는 한 사람, 한사람을 구원하는 능력이며, 나아가 사회와 공동체를 구원하고 나라와 민족을 살리는 능력”이라며, “복음의 공공성이 오롯이 회복될 때 교회를 향한 무너진 신뢰가 회복되고 교회를 떠난 발걸음들이 돌아오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류영모 목사는 “복음의 중심에 서는 교회, 무한히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본 교단 총회의 사명과 자랑이 여기에 있다”라며, “우에서 좌까지, 개인구원에서 사회구원까지, 지교회에서 세계교회까지, 개인의 심장에서 역사 한복판까지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도록 해야 할 역사적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 봉생마중(蓬生麻中)이면 불부이직(不扶而直)인데 우리 총회 삼밭이 곧게 서면 이 땅의 교회, 우리 사회가 함께 새로워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회무처리는 총회장 신정호 목사가 개회선언, 절차채택, 임원선거, 회무처리, 산하기관 보고, 특별위원회 등 각 위원회 보고, 규칙부청원사항으로 규칙개정 청원건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임원선거에 앞서 증경총회장 림인식 목사가 선거를 위해 기도했다.
임원선거는 총회 임원선거관리규정에 따라 부총회장 류영모 목사가 총회장직을 자동 승계했으며, 부총회장 선거는 1,475명이 투표해 목사부총회장 후보 기호 1번 이순창 목사가 895표, 기호 2번 정헌교 목사가 577표, 무효표 3표로 목사부총회장에는 이순창 목사가 당선, 장로부총회장에는 이월식 장로가 1,249표를 득표해 당선됐다.
폐회 경건회는 총회장 류영모 목사의 인도로 목사부총회장 이순창 목사 기도, 총회장 류영모 목사가 ‘복음으로 세상을 물들이다’ 제하 말씀을 전하고 축도, 총회장 류영모 목사가 내년 9월 20일(화) 제107회 총회를 정해진 장소에서 회집할 것을 선언하고 폐회했다.
한편, 총회는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상임 부·위원회 모임을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순차적으로 갖기로 하고, 부·위원장 선출 및 106회 총회에서 보고하지 못한 보고사항 및 청원사항 등을 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총회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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