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전의 아침묵상] “강하고 담대하게 여호와를 기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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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편 27편 14절 

“너는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기다리기가 얼핏 쉬워 보일지 모르나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기다림은 오래 배우지 않으면 절대 익힐 수 없는 덕목입니다. 하나님의 용사들에게는 가만히 서 있는 것보다 행진하는 것이 훨씬 쉽습니다. 기꺼이 주님을 섬기고 싶지만, 어느 분야에서 주님을 섬겨야 좋을지 몰라 당황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땐 그저 기다리십시오. 기다리되 기도하며 기다리십시오. 하나님의 언약을 주장하며 도와 달라고 간청하십시오. 당신이 감당해야 할 의무들로 인해 곤란에 빠졌을 때는 어린애처럼 겸손히 순전한 믿음으로 여호와를 기다리는 일이 아주 중요합니다. 설사 주께서 한밤중까지 기다리게 하신다 해도 주님은 제때에 반드시 오실 것이며, 묵시는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답될 것입니다.

고난을 이유로 주를 거역하는 대신 오히려 그로 인해 하나님을 송축하며 인내 가운데 기다리십시오.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고집 없이 온전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손에 상황을 맡기십시오.

▣ 이사야 51장 5절 

“내 공의가 가깝고 내 구원이 나갔은즉 내 팔이 만민을 심판하리니 섬들이 나를 앙망하여 내 팔에 의지하리라”

그리스도인은 극심한 시련을 당할 때 이 땅에서 신뢰할 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 한 분뿐입니다. 당신의 배가 거의 뒤집어질 지경인데 아무도 도와줄 이가 없습니까? 그저 하나님의 섭리와 돌보심만 전적으로 믿고 기다리십시오. 하나님 외에는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특별한 걱정거리가 우리를 내리누를 때, 그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드립시다. 그때가 바로 우리가 믿는 하나님에 대해 좀더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쓸데없는 의심이나 두려움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멸시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오히려 믿음에 견고히 서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십시오. 주 하나님이 당신을 도우시면 당신은 가난 속에서도 아주 부요한 자라는 사실을 부자들에게 보여 주십시오. 하나님의 영원하신 팔이 당신 밑에 둘려 있으면 미약한 당신도 아주 강할 수 있다는 사실을 권세자들에게 보여 주십시오. 지금은 믿음의 위업과 용감한 행위를 보여 줄 때입니다. 그러니 강하고 담대하십시오. 만일 눈에 보이는 기둥 하나가 하늘을 떠받치고 있다면, 창공이 그렇게 장엄해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당신의 믿음이 인간적인 눈으로 분별할 만한 어떤 것에 의존한다면, 그 믿음은 영광스러운 믿음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성령께서 당신으로 하여금 예수님 한 분만 의지할 수 있게 하시기를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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