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신앙] 단결의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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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당기기 시합을 할 때 모든 팀원이 호흡을 맞추어 최대한으로 힘을 쓰면 승리할 수 있다. 또한 오케스트라에서 합주할 때 박자의 단결은 절대적으로 필수이다. 우리나라 이승만 대통령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라고 단결의 필요성을 간절히 호소했다.

배우자(창 2:24) 

부부는 한 몸이 되어 평생동안 해로하기로 서약했는데, 요즈음 안타깝게도 이혼하는 부부가 많다. 이혼하면 당사자들은 잠시 시원할지 모르지만 가정은 엉망이 되고, 특히 자녀들은 불안하고 생활이 안된다. 그러므로 부부는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혼하면 안되고 단합하여 잠시의 위기를 극복해야 할 것이다. 성도들은 기도하며 신앙으로 하나가 되어 서로 이해하고 협조하여 아름다운 신앙의 공동체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형제(요일 3:15) 

형제가 어렸을 때는 철이 없어서 서로 다툴 수 있지만 장성해서는 누구보다도 가까운 사이로 서로 협조하며 평생을 즐겁고 보람있게 살아야 할 것이다.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를 명심해야 한다.  성도들은 형제자매들의 신앙과 가정을 위하여 기도하여, 모두 신앙생활 잘 하다가 주님 앞에 가서 영생복락을 누려야 할 것이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시 133:1)  

친구(삼상 18:1-5) 

요즈음 코로나로 말미암아 대면하기 어려울 때에 카톡 등으로 자주 접촉할 수 있는 친구는 인생의 동반자가 될 수 있다. 성경에는 환난 날에 친구를 외면하는 명목상의 친구(잠 19:4)와 친형제보다 더 친밀하고 진실한 친구(잠 18:24)를 소개하고 있다. 친구 사이에 가장 소중한 요소는 신뢰와 사랑이다. 대표적인 인물로 다윗과 요나단을 들 수 있다.(삼하 1:26) 예수님은 “친구를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다”(요 15:13)고 가르쳐 주셨다.

동역자(행 3:1-10) 

요즈음 우리나라의 교회는 교인 수가 줄고 안타깝게도 부흥이 어려운 것 같다. 전도나 선교할 때 혼자서는 어려움이 많다. 그러나 함께라면 서로 협조하여 큰 힘이 된다. 목사님들이 목회할 때 혼자서는 할 수 없다. 사모님들이 동행하거나 부목사나 전도사들이 도와야 할 것이며, 또한 제직들이 협조해야 할 것이다.  

진실한 자(엡 4:25)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요즈음 세상에는 잘못된 패거리들이 많고 거짓을 공모하는 경우가 있어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성도들은 정신을 차리고 기도하면서 진리를 따르는 믿음을 가지고, 유혹을 받아서 거짓에 협조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박양조 목사 

•이천한나원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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