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만남의 시간들 (창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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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그렇게 만난 우리는

오늘 이렇게

2022년에 또

만났다.

흐름의 물결 따라

만난게 아닌

섭리로 예정된

우리의 만남이니

그때 모습은 그대로지만

속을 알면 서로가 서로는

많이 달라진 모습이리라.

앞으로 달려갈 날을 두고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만날진 몰라도

우리의 만남으로

함께 가는 동행이

더 큰 보람을 갖게 될 것이니

오늘 이렇게 만남은 뜻이 있으리라.

세월은 만남을 부르는

바람이어라.

얼굴에 스미는

그 바람을 맞으며

2022년의 여정을 가리라.

만남아

반갑다

기쁘다

오늘의 이 만남이 없었다면

남남처럼

길에서 모르고

차를 함께 탔어도 모른채

그렇게 스쳐갔을

우리가 될뻔했지만

우린 이렇게 만남이어라.

<시작(詩作) 노트>

 사람은 서로의 만남으로 새 날을 엮어낸다. 2022년이 우리의 만남을 말해준다. 철학자 룻소가 말한 것처럼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고 할 수 있다. 혼자서는 큰 일을 만들기에 많이 부족한 것이다. 하나님의 창조도 그러하다. 창세기에 하나님이 이 세상을 아름답게 창조하면서 모든 만물을 쌍쌍으로 만드시고 축복하셨다. 맨 나중에 창조하시되 역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그들에게 복을 주신 것이다. 창세기 1장 27절과 28절을 보면 이렇게 축복하신 말씀을 볼 수 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는 말씀이다. 2022년 새해를 맞이하여 살아갈 날이 좋은 만남이기를 기원한다.

김순권 목사

<증경총회장•경천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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