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성형] 종이 위에 꿈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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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잠언 16:9)

약 2년 5개월 넘게 코로나로 인한 어둠의 터널을 빠져나가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세계인의 삶을 변화시켰다. 사회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그리고 개인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상에서도 엄청난 변화와 두려움을 가져왔다. 특별히 우리 신앙생활에서도 비대면 온라인 예배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조금은 코로나에서 벗어나 대면예배로 옮겨가고 있지만 2년 넘게 온라인 비대면 예배의 신앙생활에 익숙해져 컴퓨터 앞에서 예배를 드리면 내 교회가 아닌 자기 입맛에 맞는 설교 영상으로 젖어 들었다. 어느 통계에서도 10~20%는 코로나 이전이 아닌 지금 이대로 비대면 신앙생활을 할 것이라고 한다. 잠시 지나가는 환절기 독감일 줄 알았던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우리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우리는 기도하며 인지해야 할 것이다. 뉴노멀 시대에 하나님의 뜻을 찾아가며 새로운 신앙생활에 소망과 꿈을 꾸며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요엘 2:28) 내 영을 만인에게 즉 자녀들, 늙은이, 젊은이, 남종과 여종 등 모든 사람들에게 부어 주실 것을 약속하신 것처럼 우리에게 새로운 비전과 꿈과 소망을 주실 것이라 확신한다.

황원준 전문의

<황원준 정신의학과 원장•주안교회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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