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107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등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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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식 목사·김상기 장로 각각 단독후보 등록

▲ 107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등록을 마친 김상기 장로(좌)와 김의식 목사(우). 가운데는 선관위원장 차주욱 장로

김의식 목사(영등포노회 치유하는교회)와 김상기 장로(전서노회 덕천교회)가 지난 7월 19일 제107회 총회 목사·장로 부총회장 후보 등록을 마쳤다.

본 교단 총회(총회장 류영모 목사)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차주욱 장로)는 이날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제1,3연수실에서 제107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등록 접수를 실시했으며 김의식 목사와 김상기 장로는 목사 부총회장과 장로 부총회장 후보에 각각 단독 후보로 등록했다.

단독 후보이기 때문에 기호추첨 과정은 생략됐으며, 두 후보는 공명선거를 다짐하는 서약서를 작성하고, 총회가 개회되기까지 앞으로 60일 동안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운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 부총회장 후보 등록을 위한 서류 접수 중 후보들과 각 노회 노회장들의 모습.

후보 등록을 마친 후 출마의 변을 전한 목사 부총회장 후보 김의식 목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서 총회나 한국교회가 여러 가지로 지치고 힘든 가운데 있다. 부총회장이 된다면 총회장 중심으로 가장 먼저 치유하는 총회가 되도록 힘쓰겠다. 영혼의 치유가 절실한 시대이기 때문이다. 둘째는 개혁하는 총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교회가 부흥하기 위해서는 내부적 부조리들이 개혁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세 번째는 한국교회
부흥운동을 일으키는 총회가 되도록 하겠다. 모두가 잘 아시다시피 현재 한국교회는 20% 이상 무너져 있다. 지난날 영광을 회복하기 위해서 새로운 부흥운동을 일으키는 총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로 부총회장 후보 김상기 장로는 “아름다운 총회를 꿈꾸며 기도하는 중에 부족하지만 장로 부총회장에 출마하게 됐다. 장로는 교회에서나 노회에서나 항상 목사님 곁에서 협조하는 역할을 한다. 앞으로 이순창 총회장님을 모시고 부총회장님과 함께 총회의 화합과 연합을 위해 힘쓰겠다. 어려운 시기에 많은 악재가 있다. 장로들의 행동대장으로서 금식이든 삭발이든 한다는 각오로 3만3천여 장로들을 대변해 열심히 겸손히 최선을 다해 총회와 한국교회를 섬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총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차주욱 장로는 “두 부총회장 후보께서 단독후보로 등록되기까지 각 노회장을 비롯해 많은 분들의 수고를 하나님께서 기억해 주실 것이다. 선관위도 총회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엄정히 관리하며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돕겠다. 총회의 깨끗한 선거 문
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선거운동 과정에서 의문사항 등에 대해 임의로 판단하지 말고 반드시 선관위를 통해 문의해 유권해석을 받아 진행해 달라”고 당부를 전했다.

또 언론좌담회를 비롯해 8월 8일 중부지역(반석교회)을 시작으로, 8월 9일 호남지역(본향교회), 8월 18일 동부지역(포항중앙교회), 8월 19일 수도권지역(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8월 26일 제주지역(제주영락교회)에서 예정된 총회 부총회장 소견발표회 등 일정을 발표했다.

/한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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