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성형] 사랑! 주고 받자 [9]

Google+ LinkedIn Katalk +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한복음 13:34)

성경말씀에 준해 직원을 대하는 원장으로서 필자의 언행이나 직원 상호간에도 수평적 관계의 인격적인 만남을 가지고 운영을 한다. 진료 업무 특성상 상하관계가 분명해야 의료사고 및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료 업무를 벗어나서는 형제자매로서 인격적으로 대하며 서로 사랑하기를 애쓰고 있다. 그래서 병원의 미션이 ‘우리는 사람을 사랑하고 마음을 치유한다(Love people heal the mind)’이며, 병원의 핵심가치(Core Value)는 ‘사랑, 재창조, 기회, 존중’이다. 핵심습관으로 아침 출근해 만나거나 업무 중에 마주치면 “사랑합니다”로 말하며 인사를 나눈다. 이성 간에는 악수례로, 동성 간에는 허그 인사를 나눈다. 

성경 말씀은 우리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명령하신다. 성도 간의 사랑은 일방적인 사랑이 아니다. 건강한 신앙인의 사랑은 상호간의 우애하고 존경을 베푸는 사랑의 법칙이 있다.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하며”(로마서 12장 10절) 하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또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한복음 13장 34-35절) 라는 말씀에서 하나님이 우리는 사랑하듯이 성도들 간에도 서로 사랑하라고 가르치신다. 어느 한쪽에서만 주거나 한쪽에서만 받기만 하는 일방통행적 사랑은 건강하지 못한다. 그래서 오래 가지 못하고 때로는 정신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질병 상태에 이르게 된다.

황원준 전문의

<황원준 정신의학과 원장•주안교회 장로>

공유하기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