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이야기] 전세 살면서 40억 기증한 젊은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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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션(본명 노승환, 45)과 배우 정혜영(44)부부는 2004년 믿음으로 결혼하면서부터 국제 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 홀트아동복지회, 푸르메재단 등을 통해 40억 원을 기부했다. 그리고 필리핀, 우간다, 아이티, 북한 등의 어린이 900여 명에게 후원하고 있다. 

이들이 후원하는 금액은 매달 3000만 원이 넘으며, 결혼 후 단 한 번도 싸워본 적이 없이 믿음으로 행복하게 살고 있으며, 가정의 자녀는 하음(11), 하량(10), 하율(8), 하엘(6) 네 남매를 낳아 잘 키우고 있다. 

이들은 자기 집이 없으며, 보험도 적금도 든 일이 없으나 오늘의 삶이 가장 행복하다고 했으며 마음은 지금 어떤 부자보다 만족하고 행복하다고 했다. 여섯 식구가 전세 집에서 살고 있으며 결혼하면서부터 매일 1만 원을 모아 가난한 이웃에게 베풀고 싶다고 시작한 것이 1년이 지나 365만 원이 되었으며, 그러다보니 900만 원이 되었고, 40억으로 불어나게 되었다고 했다. 해마다 결혼기념일에 ‘밥퍼나눔 운동본부’에 기부를 해 왔으며 그리고 2005년부터 국제 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을 통해 ‘캐나다 쉐일라’라는 어린이와 일대일 후원을 맺었다.  이 일이 인연이 되어 돕는 어린이가 6명으로 늘어났으며, 그 후 100명으로 늘어났고, 다시 200명으로 증가되어 다른 단체까지 합하면 900명이 넘었다고 했다.

이들은 결혼하고 전셋집에 살면서 처음에 매달 적금을 부어 내 집 마련의 꿈을 키우고 있었으나 모아진 금액으로 집을 사지 말고 그 돈으로 200명 어린이들에게 후원하기로 합의했다. 후원금은 여기저기 기관과 단체에서 초청받아 강연해 받는 강연료, 온라인 의류쇼핑몰 수익금, 광고를 통한 수입, 책 인세, 기타 활동으로 수입되는 것이다. 작년 어린이재활병원 건립기금을 모으기 위해 10km 마라톤을 직접 달리기도 했다. 이 부부의 삶의 근본 뜻은 사람이 살아갈 때에 환경이 시시때때로 변할 수 있으나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실천했으며, 서로 사랑하는 마음은 어떤 폭풍에서도 변하지 않는 확신을 가지고 살아왔다고 했다. 

김광식 목사<인천제삼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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