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복음의 핵심은 예수그리스도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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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만이 유일하게 부활의 종교라는 이유가 있기 때문에 여러 면에서 다른 종교와 구분이 된다. 불교의 창시자인 석가모니, 이슬람교의 창시자 마호멧, 유교의 창시자인 공자 등은 그들은 죽었고, 무덤이 남아있다. 그렇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다른 종교 창시자들처럼 죽으셨지만, 3일 만에 다시 사심으로 무덤이 없다. 다시 말하면 시신이 없는 빈 무덤이 있을 뿐이다. 일반종교와 기독교의 차별성을 한가지만으로 논하기는 어렵다. 그중에서 차별되고 유일한 특징은 바로 ‘부활’이다. 앞서 타 종교의 창시자들은 곧고 바르게 살다가 죽었다. 그러나 그들에게 부활은 없다. 기독교가 생명을 살리는 종교인 까닭은 바로 부활 때문이다. 

기독교는 부활을 선포하는 생명의 종교이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것도 바로 이러한 인간의 근본 문제인 죽음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한 것이다.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한 후 제 3일에 다시 살아나리라”라고 십자가에 죽으시기 전에 말씀하셨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는 말씀도 하셨다. 기독교는 생명의 종교, 부활의 종교이다. 우리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는 성경대로 죽으시고 또한 성경대로 부활하셨다.

또한, 종교마다 형성되어진 특정교리가 있고, 특정교리가 흔들리면 종교의 존립이 위기를 맞게 된다. 기독교의 교리는 성경에 근거한다. 성경은 길고긴 세월동안 기록된 거룩한 책이다. 성경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신앙의 향방이 갈라진다. 유오한 책으로 보면 성경은 교양서나 윤리지침서의 범주를 벗어날 수 없다. 그러나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따르면 구원과 회복, 교회 부흥과 성장의 역사가 일어난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고난, 교훈, 죽음을 인정하고 믿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러나 부활을 믿고 고백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리스도인의 신앙에서 부활을 제외한다면 신앙은 성립되지 않는다. 사도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지 못하셨다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 것이요, 또 믿음도 헛 것이며,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된다고 말했다. 놀랍게도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부활하심으로 모든 믿는 자에게 부활의 소망을 주셨고, 기독교의 초석을 놓으셨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을 찾아 만나주셨다. 제자들에게 부활의 주님에 대한 믿음을 주고 그 믿음에서 오는 능력 가운데서 살게 하시고자 원하셨다. 이 모습이 오늘날 우리를 향한 소원이기도 하며 기대이기도 하다. 

복음의 핵심은 예수 스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이기에 부활의 신앙과 소망을 가진 그리스도인은 결코 절망하지 않는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한국교회는 핍박과 환란의 시작을 견디며 예배를 지키기 위해서 노력해왔다. 이는 부활의 신앙과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믿는 사람들은 비록 핍박과 환란이 있는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도 부활의 신앙과 소망을 가지고 화평하고 거룩한 생활에 힘써야 한다. 주님의 일에 크게 힘쓰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중에서도 부활의 복음을 전파하고 부활의 주님을 전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말씀하신다. 우리를 향한 부활하신 주님의 기대와 소망은 우리가 믿고 고백하는 예수 그리스도는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다시 사신 부활의 첫 열매이시다. 예수 그리스도는 부활하셔서 생명의 주가 되셨다. 부활은 논쟁의 대상이 아니라 믿음으로 확신되는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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