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사이비] 신종이단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의 행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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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은혜로교회(신옥주 목사)가 종로5가를 휩쓴 적이 있다. 길거리마다 어깨에 띠를 두르고 남녀가 늘어서서 유인물을 뿌리고 한국교회에서 우리를 이단이라고 한다면서 들을 수 없는 욕설을 퍼부으며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를 선전한 적이 있다.

신옥주 목사는 낙토의 땅(약속의 땅) 피지 섬, 셈의 장막, 일곱째 날, 종말, 모세, 여호수아, 시대마다 쓰임을 받는 여호와의 종, 진리의 성령, 하나님의 말씀 대언자, 안식, 말일, 타작, 진리의 성령의 음성, 시온, 추수, 알곡, 육체영생, 하나님의 아들들, 짐승의표, 신부단장, 새일, 실상, 예수님의 표상, 재림, 예언, 방언통역, 경고의 나팔 등의 알아들을 수 없는 단어들을 성경 곳곳을 찾아 짜맞추기식 자기마음대로 해석을 하며 설교를 했다. 자기가 하고 싶은 설교 내용을 성경을 이용해 현혹시키는 것이다.

신 목사는 작정하고 종교를 이용한 사기행각이 심각하다. 특히 종말론의 마케팅이 심각한데 남태평양의 ‘피지섬’이 종말예비 피난처라며 그곳으로 빨리 도망가야만 한다면서 신도들을 보냈다. 초창기 한 해까지만 해도 300여 명이 이주했고 이후 어림잡아 600여 명이 이주해 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정작 은혜로교회 교인들은 교회 근처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종말이 곧 온다고 주장하면서 신도들을 이용해 식당을 운영케 하고 교회 신도들의 재산파악, 호구조사를 계속했다. ‘피지섬’에 가기 위해 수백 명의 교인들이 돈을 냈다고 한다. 이런 처지에서도 3년을 더 기다리는 신도들이 있었다고 하니 정말 이단 사이비에 대해 어떻게 이해를 시켜야 될지 답이 나오지를 않는다.

은혜로교회에서 신도를 폭행하는 장면은 뺨을 때리는 가혹 행위로 차마 눈뜨고 못 볼 지경의 장면이 SNS로 전해졌다. 이유는 자신들이 하고 있는 내용들을 알려주었다는 이유에서 교회 강단으로 끌고 나가 여러 교인들이 보는 앞에서 폭행을 하는 것이다. 그 뿐만이 아니었다. 신도 20여 명이 둘러 싸 집단 폭행을 하는 타작마당도 행해졌다. 폭행을 당한 신도의 친구가 현대종교로 전화를 해서 친구가 이렇게 매를 맞았다 하며 매 맞은 부위를 내놓았는데 매 맞은 자리에 온통 시퍼렇게 멍이 들어 있었다고 한다. 이런 식으로 교회의 교인들을 매몰시키고 있어 가슴 아프다.

신 목사의 범행은 2018년 8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와 MBC ‘PD수첩’에서 신 목사가 피지에 농장을 만들어 신도들을 이주시켜 일을 시키고 신도들을 폭행하고 있다고 고발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신옥주 목사는 2018년 7월 24일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귀국하다 인천국제공항에서 특수상해, 특수감금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됐고 징역 7년을 선고받아 복역 중이다.

우리 신앙인들은 결코 이런 가혹한 이들에게 피해를 당하지 않기를 바라며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기 바란다.

심영식 장로

<태릉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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