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명업교회, 탈북민 쉼터 마련 바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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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는 하나님 사랑 전하는 의미 있는 사역’

명업교회는 중국 내 탈북민 쉼터 마련을 위한 선교바자회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명업교회(오세선 목사 시무)는 지난 4월 29일 교회내 교육관, 식당 등에서 중국 내 탈북민 쉼터 마련을 위한 선교 바자회를 개최했다.

우중에도 교인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과 동남시찰 소속 목사 장로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여 죽을 생명을 살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선교 바자회 현장은 사랑의 열기로 따뜻했다. 이번 바자회는 의류 및 생활필수품은 물론 먹거리까지 풍성하게 준비됐다.

오세선 목사는 “매년 바자회를 통해 선교비를 마련하여 중국 내 시골 외진 곳에 1년간 탈북 후 피신할 수 있는 방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탈북 가족들이 그곳에 모여 예배드리고 성경공부를 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해주고 있다.

현지 탈북민들은 눈물을 흘리며 ‘우리 부모도 우리 친척도 우리를 안 찾아본다. 우리는 남조선이 우리의 원수라고 배우는데 남쪽에서는 같은 형제라며 찾아와서 밥도 주고 위로해주고 기도해주고 간다.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눈물 흘리며 이야기한다. 이같이 우리가 선교하는 일은 진정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의미 있는 사역”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본부장 구성조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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