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단] 애국정신 그리며 복음통일의 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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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와 민족위해 몸바친 호국영령들의 애국정신을 기리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노력해 가야 할 줄로 안다.

 하나님께서 우리민족을 사랑하셔서 백사십여 년 전 이땅에 복음의 빛 비추시고 신앙의 자유를 누리며 살 수 있는 특권을 주신 은혜에 감사드린다. 한국은 하나님 은총 가운데 이만한 자유와 평화를 누리며 살고 있지만 지금 저 북녘에는 한 번도 복음을 들어보지 못한 우리 형제들이 영적으로 죽어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고 있다. 하루속히 저 북녘땅에도 복음이 자유롭게 전파될 수 있게 하시고 우리 7천만 민족이 복음안에서 평화통일을 이루어 세계인류에게 평화의 빛 복음의 빛을 발하는 민족으로 세워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린다.

올해는 광복78주년 6.25전쟁 73년이 되는 해이지만 남남갈등은 물론 남북한간의 긴장과 갈등은 점차 심화되고 있다. 그리고 국내외 전쟁, 지진, 기근 등 환난의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전쟁도 평화도, 죽고 사는 모든 문제도 하나님 손에 있음을 믿고(삼상 17:47). 이러한 국내외 정치, 경제, 사회환경이 어려운 때 한국교회가 먼저 복음안에 굳게 서서 한국사회에 도사리고 있는 지역간, 계층간, 이념간 갈등과 심화된 분열을 극복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힘을 모아야 할 때다. 

우리나라에 복음이 전파된 이후 많은 수난속에서 기독교인들은 순교적 각오로 나라와 민족을 지키기 위해 기도하며 노력해 왔고 특히 3.1독립운동, 8.15 광복, 6.25 한국전쟁 등 국가적 어려움 가운데서도 많은 순교자들의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이만한 국가발전을 이루게된 것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현재 세계인들이 모델로 삼고 있는 국가들은 대부분 하나님 중심의 기독교적 정신과 자유민주주의 제도의 기반위에 있는 나라들임을 볼 수 있다. 현재 국민소득 상위 35개 국가이면서 인구 1천만이 넘는 국가는 미국, 호주, 네덜란드, 캐나다, 독일, 일본,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대한민국, 스페인 등 11개국이다. 그리고 인구 5백만 명 이상 국가를 보면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스위스, 벨기에, 오스트리아 등이 포함되어 대부분이 기독교문화적 기반하에 발전한 나라들임을 알 수 있다.

특히 대한민국은 기독교정신과 자유민주주의 정치체제하에서 크게 발전했음을 알 수 있다. 

1945년 8.15광복 이후 한반도에서 전개된 공산주의와의 대결과 대한민국의 건국, 그리고 1950년 6.25전쟁에서 가장 투철하게 전쟁에 대응하고 가장 많운 순교자의 희생과 피해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민족의 역사도 바로 잡아가야 할 것이다. 

앞으로 이러한 국가와 민족위한 순교 정신을 이어받아 한국교회는 하나님 주신 공의와 평화, 통일문화를 창출하므로서 먼저 남남갈등을 치유하도록 기도하고 노력해가야 한다. 그래서 세계 유일한 분단국으로 남아있는 한반도 남북한의 평화통일과 세계복음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노력해 가야 할 것이다.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예술 등 사회 각분야 지도자들도 먼저 남남 갈등을 치유하도록 힘을 모으고 남북의 평화통일은 물론 국가발전과 국민의 행복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지혜와 능력으로 삶의 현장에서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해 주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성령은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구하면 받을 수 있는 하나님 약속의 선물”임을 믿고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는 말씀을 실천하므로서 하나님나라 확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해 가야 할 줄로 안다. 

박완신 장로

<소망교회, 총회 남북한선교통일위원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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