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전의 아침묵상] 잘못한 형제에 우리가 취해야 할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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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위기 19장 16-17절 

“너는 네 백성 중에 돌아다니며 사람을 비방하지 말며 네 이웃의 피를 흘려 이익을 도모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너는 네 형제를 마음으로 미워하지 말며 네 이웃을 반드시 견책하라 그러면 네가 그에 대하여 죄를 담당하지 아니하리라”

돌아다니며 남의 이야기를 논하거나 퍼뜨리는 것은 삼중의 독을 뿜어내는 행위입니다. 즉 말하는 사람 자신과 그 말을 듣는 사람, 그리고 소문의 당사자 이렇게 세 사람을 해치는 행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속에 들어 있는 이 교훈은 우리에게 사실이거나 거짓을 막론하고 어떤 소문도 퍼뜨리지 말라고 엄히 금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호와의 백성이 좋은 평판 듣는 것을 소중히 여겨야 하며 마귀를 도와 교회와 여호와의 이름을 불명예스럽게 하는 일을 부끄럽게 생각해야 합니다. 입에서 나오는 대로 말할 것이 아니라 굴레를 씌워야 합니다. 노아의 지혜로운 두 아들은 그 아비의 하체를 옷으로 덮어 준 반면 그의 수치를 드러낸 미련한 아들은 무서운 저주를 받았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성령은 우리가 죄를 엄히 책망하는 것에 대해 허락하셨습니다. 즉 죄를 범한 형제 뒤에서 그를 악담하는 대신 그 형제의 면전에서 그를 책망하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그리스도를 닮은 태도로서 하나님의 축복 아래 유용한 방법입니다. 실로 신실한 사역자나 형제들로부터 적당한 때에 지혜롭고 애정 어린 경고를 받음으로써 엄청난 죄에서 벗어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친구의 잘못을 은혜롭게 다룰 수 있는 본보기를 우리 주 예수님 안에서 발견해 봅시다. 주님은 베드로에게 경고하시되, 그 경고를 하시기 전에 먼저 기도하셨을 뿐 아니라 그 경고를 받고도 자기는 절대 주님을 부인치 않으리라던 베드로를 온유하게 참아 주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잘못한 형제들에 대해 우리가 취해야 할 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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