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업] 총회 감사위원회 위원장 노길석 장로(양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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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정체성 지키는 감사의 역할 감당”

“전반적인 회계를 확인하는 것 보다 각부 위원회 회의록 중심의 감사를 진행하고 행정감사 위주로 감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전문 분야에 대한 지식을 발휘해 해당 분야의 모습에 신중히 대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할 것입니다.”
본 교단 총회는 지난 9월 19일 제108회 총회에서 감사위원회 위원장으로 노길석 장로를 선출했다.
노길석 장로는 “부족한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와 주변의 도움으로 중책을 맡게 되었다”라며, “지난 2년 간의 감사위원의 경험을 잘 살려서 미진한 부분 혹은 다시 짚어왔던 부분들을 잘 체크하고 총회 감사위원회를 통해 각각의 기관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향할 수 있도록 하겠다. 정확한 감사를 통해 총회를 이롭게 하고, 돕는 방향으로 진행해 총회의 이익을 대변하고 총회 정체성 지키는 감사위원회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노 장로는 “행정 감사를 중심으로 총회 시스템과 정책 기조에 따라 바른 방향을 지향하며 효율적으로 운용되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하겠다”며 감사의 방향을 설명하고 “모든 피감사 부서와 기관이 자기가 알고 있는 지식 분야를 잘 발휘해서 그 분야의 신중한 모습으로 대비할 수 있는 방향이 설정 되도록 돕고 감사가 잘 진행되는 방향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평상시 업무 규칙에 의해서 잘 수행하고 각 분야 및 각 부서에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한 원칙을 바탕으로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특히, 감사 시 관련 위원장과 부장들이 참석하면 좋겠다. 의례적인 인사가 아닌 가능한 함께 참석하여 실무자들이 어떻게 답변 하는지, 어떤 감사의 의견을 듣는지 객관적으로 들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노 장로는 “감사가 존재하는 것 만으로 예비적인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 감사가 타 기관의 일을 지적하고 징계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 예방과 지도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 바른 감사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총회 감사위원회는 잘못한 것을 암행어사처럼 추적하는 것보다, 국정 감사 차원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총회와 산하 부서·위원회 등의 사업에 유기적으로 효율성을 내는 방향으로 감사를 진행한다면 각각의 개별 기관을 하나씩 두고 볼 때에 발생하는 총회 전체와 동떨어지는 문제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노길석 장로는 “감사를 바르게 해야 총회가 바르게 서게 될 것이다. 총회의 정체성, 총회의 자산을 잘 지키겠다”며, “열심히 수고한 분들을 격려해주시고 칭찬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이를 통해 총회는 힘을 얻고 앞으로 더 큰 일들을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박충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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