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블 Q] 창조론과 진화론의 근본적인 차이는 무엇이며, 최근의 우주 기원론은 무엇인가? (1)

Google+ LinkedIn Katalk +

빅뱅이론은 간단히 말하면, 우주의 기원이 무(無)에서 어떤 최초물질이 저절로 생겼다는 것이고, 이것이 대폭발로 계속 팽창하고 있다는 것(우주팽창이론)이다. 빅뱅 대폭발 100분의 1초 후 이때 온도는 100조℃에 달하며 기본 입자가 구성되는 복잡한 변화와 결합의 단계를 거치는 등 여러 과정을 거쳐 3분 후에 1조℃로 온도가 낮아지며 남은 중성자의 양성자 변환 과정 등이 발생하였다. 그전부터 서서히 핵융합 과정이 진행되다가 3분 후에 비로소 수소와 헬륨 2가지 원자핵이 폭발적으로 반응하며 변화하여 우주에 등장해 138억 년 동안 100여 가지 원소들이 경이로운 물질의 세계를 전개했다는 것이 스티븐 와인버그의 ‘최초의 3분’의 내용이다. 그 후 빅뱅 38만 년에 온도가 약 3천℃로 급격히 떨어져 불투명한 우주가 광자들이 전자들의 방해를 벗어나 투명하게 되었고 이것이 빛이며 우주배경복사의 발견이다. 2006년 노벨상을 받은 조지 스무드 3세는 이 우주배경복사에 10만분의 1의 차이로 존재하는 미세한 패턴을 발견했는데 이것이 우주의 설계도라고 생각되며 우주가 이 패턴대로 오늘날 존재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한다. 즉 우주는 우연히 존재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 후 수십억 년이 지난 후 태양계(50억 년)가 생겼고 그 후 지구(46억 년)가 생겼으며, 지구의 생명체는 그 이후에 생겨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생명의 자연 발생론은 빅뱅이 일어나고 그 후 기적의 연속으로 탄소가 만들어지고 한 물질에서 생명이 자연 발생했다는 것이며 이것이 진화하여 현재의 생명체가 되었다는 주장이다. 

우주란 시간과 공간과 물질을 포함해 존재하는 모든 것을 말한다. 우주 안에 과학적으로 입증된 법칙은 열역학 제1법칙(에너지 보존의 법칙) 즉 우주 내에서 에너지 총량과 물질의 총량은 항상 일정하게 보존된다는 법칙이다. 이 과학적 법칙은 입증된 법칙이다. 그러면 우주의 빅뱅이론에서 빅뱅은 누가 일으켰느냐의 질문이 생기며, 무(無)에서 어떤 최초 물질(에너지의 씨앗)이 어디서 왔는가, 빅뱅 100분의 1초 후 섭씨 100조℃가 된다는 열은 누가 어디서 만들었는가, 또 대폭발로 계속해서 팽창하는 빅뱅 에너지는 어디에서 나왔느냐는 질문이 생긴다. 또 138억 년의 오랫동안 팽창하는 에너지와 각종 물질과 일정한 법칙은 누가 만들고 정했는가 하는 질문도 생긴다. 이 폭발물질은 스스로 존재할 수 없다. 빅뱅이론이 주장하듯 물질이 스스로 생겨나거나 에너지가 발생하거나 소멸한다면 우주의 물질 에너지 법칙인 열역학 제1법칙에 어긋나 성립되지 않는다. 

진화론 중 가장 취약한 분야가 생명의 자연 발생설이다. 루이 파스퇴르(1961년)가 생물은 자연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그 어버이 생물로부터 유래한다는 생물속생설을 실험으로 증명했다. 목이 긴 U자형 플라스크에 멸균한 양파즙을 넣고 물을 채워 공기가 침투하지 못하도록 한 후 장기간 방치해도 상하지 않는 것을 보고 모체가 없으면 생기지 않는 것을 알아냈다. 세균이 공기 속의 포자가 침입하여 번식한 것에 지나지 않음을 증명하여 자연발생설을 깨뜨렸다. 

오상철 장로

<시온성교회>

공유하기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