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성형] 종이 위에 꿈 <8>

Google+ LinkedIn Katalk +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잠언 16:9)

꿈은 내면의 무의식의 언어이며 무의식적 소망을 이루게 하는 매우 엄청난 힘이 있다. 미래에 이루고 싶은 소망을 생각하고 종이에 기록하고 매일 또는 자주 눈으로 보고 읽어보면서 반복해서 생각하는(remind) 것은 내 무의식 속에 반복 저장해 장기 기억하게 해준다. 장기 기억된 소망은 무의식에 저장되어 나의 모든 언행을 주관해 그 방향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초점을 맞추어 준다. 낮 동안에 깨어 있을 때에도 그 소망이 이루어지도록 생각하고 행동하며 밤사이 수면시간에도 잠재몽을 통해 소망이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으로 훈습(working through)이 일어난다.

성경에서 꿈의 이야기가 자주 나오면 흥미롭기도 하고 때로는 두렵기도 하다. 특별히 구약에서 하나님의 계시가 꿈으로 보여주며 하나님의 뜻을 영적 리더들에게 전달해 백성들에게 알리도록 하셨고 소통의 방법으로 하나님은 사용하셨다. “너희 중에 선지자가 있으면 나 여호와가 환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거니와”(민 12:6) 라고 말씀하신다. 창세기에서 꿈은 대체로 하나님의 계시를 나타나주고 있다(창 20:3, 28:12, 31:10~11, 40:5~8, 41:1). 우리가 잘 아는 구약에서 요셉의 꿈, 바로의 꿈, 술 맡은 관원장의 꿈, 떡 굽는 관원장의 꿈, 다니엘의 꿈, 욥의 꿈 그리고 신약에서 아기 예수 탄생 후에 동방 박사들의 꿈 그리고 요셉의 꿈을 통해 하나님의 계시가 잘 드러나 있다. 

황원준 전문의

<황원준 정신의학과 원장•주안교회 장로>

공유하기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