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단] 8.15 해방과 대한민국 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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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지난 5천 년 역사에서 잦은 외침을 받으면서 세계 최빈곤 국가였다. 불과 100여 년 전 여행가 이사벨라 비숍은 ‘조선과 그 이웃들’이란 그의 여행기에서 조선을 부정부패로 인해 백성은 가난하고 무기력하며 미신, 술, 담배와 도박으로 찌든 나라, 사람의 기본권도 모르고 주어진 환경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무지의 나라라고 했다.

1. 청년 이승만의 정치 개혁의 꿈

이조 말 청년 이승만은 왕의 절대 권력의 왕정정치를 끝내고 헌법에 의한 정치를 해야 한다고 동지들을 규합하여 항거하다가 역적죄로 사형언도를 받고 6년여 동안 극심한 고문과 고통의 옥중 생활 중 몇몇 동지들은 사형이 집행되었고, 자신도 언제 사형집행 당할지 모르는 불안 속에서 선교사가 넣어준 성경을 통해서 믿음을 얻게 됐다. 매일 말씀과 기도 생활을 하던 중, 하루는 감옥 안이 밝은 광채로 충만한 것을 체험하고 마음에 불안이 사라지고 평온을 느꼈다. 그때 마침 고종 왕이 일제로부터 갖은 협박으로 위기를 느껴 미국에 밀사를 파견하고자 할 때 영어가 가능한 사람을 찾던 중 이승만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왕의 특명으로 석방되어 미국에 밀사로 파송된다. 그러나 바로 얼마 전, 조선은 일본이 지배하도록 미국과 일본이 밀약을 체결해 밀파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그대로 미국에 남아 조지워싱턴대학, 하버드대학, 프린스턴대학을 거치면서 국제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조선 독립운동에 몰입했다.

2. 이승만은 역사적인 자유대한민국을 건국하고 세계에 선포하다. 

8.15해방 후 귀국한 이승만은 그렇게 갈망하던 세계 정치제도의 으뜸인 성경말씀에 기초한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건국했다. 1948년 8월 15일 이를 세계만방에 선포함으로서 온 국민이 5천년 천민 생활의 멍에를 벗게 되었다. 따라서 주권을 회복한 우리는 마치 하나님이 선택하여 세운 모세가 이스라엘을 430년의 애굽 종살이에서 출애굽하여 가나안 복지로 인도한 것처럼 대한민국도 하나님이 선택한 이승만에 의해 성경말씀 위에 자유대한민국 시장경제 헌정국가가 건국된 것이다. 우리나라가 5천년의 깊은 잠에서 깨어나 국민이 주권을 찾은 꿈과 같은 감동의 대 역사(役事)가 일어난 것이다. 

3. 이승만 대통령은 신생국가 대한민국의 100년 앞을 바라보면서 

첫째로, 우리 후손들이 더 이상 남의 종노릇하지 않으려면 배워야 한다고 하면서 그렇게 빈곤한 국가 재정에도 불구하고 초등학교 의무교육을 실시하여 당시 약 90%의 문맹률에서 지금의 지식과 기술 선진국의 기초를 이루었다.  

둘째로, 왕정 정치의 종식으로 양반 상놈의 계급사회를 벗어났으나 아직도 살아있는 지주와 소작인 제도를 이승만의 성공적인 토지개혁으로 소멸시켰을 뿐만 아니라 시장경제의 단점이라 할 수 있는 빈부격차를 줄여 국민 생활 평준화를 이루어 오늘의 경제 대국을 이룬 반면 북한은 토지를 빼앗아 국유화하고 공동농장을 운영함으로서 완전히 실패한 토지개혁이 되었다.

셋째로, 김일성의 6.25 남침으로 완전 폐허가 된 대한민국을 재건하기 위하여 이승만 대통령은 미국의 6.25정전협정 동의 요청에 세 가지, 즉 △우리나라의 영구적 안보를 위해 한미상호 방위조약 △전쟁으로 폐허가 된 것을 복구할 수 있는 경제 원조 △낙후된 기술원조를 받는 조건부로 정전협정에 동의하였다. 이렇게 해서 강한 안보 속에 불과 70여 년만에 5천년의 최빈곤의 멍에를 벗고 세계 경제 10대국에 진입하였을 뿐만 아니라 세계선교 인구대비 1등국이 된 것은 하나님께서 이 민족을 선택하여 들어 쓰시는 사랑을 입증하게 되었다.

4. 이승만 대통령의 유언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갈 5:1)

우리는 다행히도 이번 대선에서 승리했지만 반드시 복음 통일을 이룰 때까지 절대 방심해서는 안 되고 아직도 광야와 같은 북한 땅에 시온의 대로를 열어 무너진 제단을 재건하여 북한에서 하루를 천년 같이 고통 속에서 지내는 우리 형제들을 해방시켜야 할 사명이 우리에게 있음을 명심하자.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주신 자유를 굳게 지켜 다시는 우리 자손들이 종의 멍에를 메지 않기를 기도하며 실행하자.  

김현용 장로

<신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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