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이야기] 탈북자에게 점포 무료 제공한 갈렙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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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52) 목사는 갈렙선교회를 통해1999년부터 현재까지 탈북자를 구출해오는데 온갖 힘을 다 쏟았다. 16년간 수백 명의 탈북자가 김 목사의 덕분으로 자유를 찾게 되었다. 김 목사의 어머니가 평생 모은 돈과 김 목사의 전 재산, 그리고 은행에서 대출한 돈을 합하여 천안시 서북구에 3층짜리 교회 건물을 마련하였다. 김 목사는 교회건물 1층 점포를 전부 탈북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였다. 그래서 현재 1층에 S. P(서울. 평양) 이름으로 커피전문점과 옷가게의 문을 열었다. 탈북자들은 점포 세를 내지 않고 무료로 영업하고 있으며 앞으로 탈북자가 문구점과 분식점을 영업할 계획이디. 교회 1층 점포에서 보증금이나 권리금을 받고 월세를 받으면 상당히 많은 금액이 수입되나 탈북자들의 자립을 위하여 공간을 만들어 주었다. 

갈렙선교회는 건물에서 탈북자가 남한 사회에서 정착할 수 있는 새로운 경제공동체를 모델로 만들려고 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러나 교회 건물을 무한정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 3년간 점포 세는 물론 전기요금과 수도요금도 무료다. 그 기간에 사업의 노하우를 터득하여 남한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경제적 경험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라고 하였다. 

현재 탈북자에게 필요한 것은 돈이나 먹을 것도 중요하나 돈을 버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탈북자들 중에서 청소년들을 위하여 교회 2, 3층에 공간을 꾸미고 있다. 그리고 탈북자들의 북한에 거주하는 가족들을 위하여 금전으로 돕는 운동을 하고 있으며, 북한에서 탈북하다 붙잡혀 중국 교도소와 태국이민자 수용소에 수감되어 있는 탈북자들에게 생필품을 보내주고 있다. 

또한 북한 내 지하교회에도 손길이 필요하여 통일시대를 준비하기 위하여 탈북자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탈북자들을 돕는 일은 선교가 목적이며, 통일을 앞당기는 일이며, 탈북자들의 정착이 가장 필요하다고 하면서 적극 협력하고 있다.

김광식 목사<인천제삼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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