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어린이는 사무엘이어라 (삼상 1:20)

Google+ LinkedIn Katalk +

한나의 기도는

소리가 아닌

온 몸으로 드리고

행동을 온전히 주님께 달아보였으니

아들 사무엘은 그의 응답이어라.

아들 사랑은 제일이었지만

서원한 기도를 따라

제사장앞에서

여호와께 드림을 맹세하며 이르되

그의 평생을 주님께 드리나이다 하며

여호와께 경배를 드림이어라.

사무엘로 인하여

즐거움을 얻음은

오직 여호와를 영광되게 함이니

한나의 기도는

어릴적부터 사무엘의 자람은

믿음에서 그 아름다움이어라.

그 이름을

사무엘이라 함도

이는 내가 여호와께 구하였다 함이니

사무엘로 제사장을 본받아

부름받은 예언자의 길을 걸으며

왕을 세우는 행정가의 일들을

멋지게 실천한 사무엘이어라.

자식 사랑은

예나 지금이나

부모들의 바램인데

어릴적 자식의 가는 길을

기도의 사람 한나에게서

오늘 우리가 본받을 일이어라.

이 땅의 모든 어린이가 사무엘처럼

바르고 올곧게 자라나기를

가정에서 신앙으로 시작하여

이 땅의 모든 곳에서

빛나고 힘차게 어린이가 자랑이어라.

<시작(詩作) 노트>

어린이 주일을 맞는 5월 첫 번째 주일 구약시대의 사무엘을 생각케 된다. 사무엘하면 그의 어머니 한나를 기억하지 않을 수 없다. 한나는 기도의 여인이었다. 남편 엘가나의 사랑을 받으면서도 브닌나의 시기 질투심에 따라 소외감을 갖게 하는데도 여호와께 기도로 승리한 여종이었다. 그는 서원기도를 드리면서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를 평생 여호와께 드리겠다고 기도를 한 것이다. 그는 하나님의 축복속에 아들을 임신하게 된다. 사무엘상 1장 20절에 “한나가 임신하고 때가 이르매 아들을 낳아 사무엘이라 이름하였으니 이는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 함이더라”라고 하였다. 오늘 어린이주일에 우리 모두가 본받고 따라가야 할 자녀양육법을 가르침이다.

김순권 목사

<증경총회장•경천교회 원로>

공유하기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