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사이비 종파실태] 한국기독교에덴성회 교주 이영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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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춘천 방향으로 가다 보면 가평 못미처 상천휴게소 뒷편 쪽에 한국기독교에덴성회가 자리 잡고 있다. 한국기독교에덴성회는 한국예수교전도관부흥협회(교주 박태선)에서 전도사로 시무했던 이영수(李英壽) 전도사로부터 설립됐다.

한국기독교에덴성회의 교주 이영수는 1942년 7월 20일생으로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에서 출생한 서울 토박이다. 한국예수교전도관부흥협회(일명:전도관)의 교주 박태선이 운영하던 전도관에 출석하면서 여러 차례에 걸쳐 환상을 보았다며 신비주의에 빠졌던 이영수는 1962년 5월 20세의 어린 나이에 전도관의 전도사로 임명을 받는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그렇게도 신비주의에 빠져 박태선을 따르던 이영수는 1968년 4월 전도관의 전도사직을 사임하고 화려한 연예계에 들어가 영화배우와 가수로 데뷔해 활동한다. 약 5년간 배우와 가수로 활동하다가 또 다시 전도관으로 돌아와 전도사로 시무를 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영수가 전도관에서 설교하면 많은 신도들이 이영수 은사체험 설교에 매료되어 실제적 교주 박태선 보다 인기가 높아지니 이영수를 전도관의 교리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전도사직에서 해직을 시킨다. 해직당한 이영수는 전도관에서 배우고 몸에 배인 전도관의 영향을 그대로 실천하는데 그것이 생수축복이다. 이영수는 자신이 보혜사 감람나무라고 말한다.

한국기독교에덴성회는 1973년 11월 17일 서울 동대문구 전농2동 성바오로병원 옆 4층에서 창립되었다. 처음에는 전도관에서 같이 이탈한 약 20여 명 정도가 함께 참여했는데 3년 후 1976년 11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옛 사대부고 자리)에 대지를 확보해 에덴성회 교회 건물을 신축하고 동년 12월 28일 입당예배를 드렸다. 예덴성회의 예배는 찬송가를 부를 때 힘찬 박수와 격렬한 기도가 아주 특이한 특징으로 나타나 있다. 주로 가장 잘 부르는 찬송가는 찬송 216장 “성자의 귀한 몸 날 위하여 버리신 그 사랑 고마워라 내 머리 주 앞에 조아려 하는 말 나 무엇 주님께 바치리까” 를 숙연한 모습으로 부르다가 빠르게 그리고 점점 빠르게 아주 빠르게 부르다가 또 다시 느리게 부르면서 반복하여 찬송을 부른다고 한다. 

에덴성회의 신조는 대부분 기성교회와 대동소이하지만 성령론에서 ‘이긴자 시대’는 새 증거로 임한다고 했는데 이때 이긴 자는 교주 이영수를 의미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긴자’와 ‘감란나무’는 동격이며 두 감람나무는 박태선과 이영수인데 박태선은 씨만 뿌리고 이영수는 거두는 역사를 담당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긴 자가 안수 안찰로 죄를 소멸하고 생수로 많은 사람들의 죄악을 씻어주는 주의 보혈의 역사를 행한다고 했는데 이는 이영수를 이긴 자로 보고 그가 안수 안찰을 하며 생수 축복을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전도관 박태선의 사명은 이미 끝나고 에덴성회의 교주 이영수가 그 사명을 맡아 일할 때가 왔으며 박태선은 가나안 땅 들어가지 못한‘모세’에 비유하고 있으며 이영수 자신은 여호수아처럼 가나안복지로 들어간다는 것이다.

심영식 장로

<태릉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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