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기도] 2023년을 지켜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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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배와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기 예수의 오심을 기다리는 대림절 세 번째 주일 베들레헴의 말 구유로 오시는 초림의 예수님을 기다리며 주님을 경배합니다.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신 하나님! 하나님께서 기적의 은혜를 베풀어 주지 않으셨으면 어찌 우리가 하루를 가질 수 있었습니까? 하나님께서 시간과 공간을 열어 주지 않으셨으면 어찌 우리가 이 한 해를 살 수 있었습니까? 이렇게 지난 50주간을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살았으면서도 예배와 말씀보다도 교회를 섬기는 일보다도 나의 계획과 일상이 먼저였음을 회개합니다. 열방을 통치하시는 여호와 하나님! 세상은 전쟁과 기근, 지진과 홍수, 또한 역병과 창조세계의 파괴로 인한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긍휼하신 은혜로 전쟁이 그쳐 평화롭게 하시고, 절약 절제로 미래세대의 환경을 지켜나가며 우리가 어려울 때 원조를 받았던 고난의 시절을 돌아보고 저들을 돕는 나라가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너희는 살려면 악을 버리고 선을 구하라 하신 주님! 지금 대한민국은 정치의 부재·경제 성장의 저하·인구감소·사회악의 증가·이단의 득세 등으로 현재와 미래의 위기가 쓰나미처럼 밀려오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힘써야 할 정부는 분열된 여론과 입법부의 비협조로 원활한 국정을 운영하지 못하며 민의를 대변해야 할 국회는 협상과 타협보다는 숫자가 독재가 자기들의 소경대로 행하며 법과 양심에 따라 선과 악을 가려야 할 법원은 정의를 쓴 쑥으로 바꾸고·공의를 땅에 던지며 굽은 판결을 하기도 합니다. 하나님! 이 땅의 국민들이, 웃시아 시대 아모스 선지자의 외침을 듣고 바르고 정직한 지도자를 선별할 수 있는 안목을 주셔서, 선거 혁명을 일으켜 나라를 바로 세워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를 지켜 나가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텅 빈 유럽 교회를 바라보고, 텅 빌 한국교회를 생각하며 이 땅의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코로나19로 잃은 영혼들이 다시 교회로 돌아와 회복되는 새해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평화의 왕으로 오시는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박남규 장로

(평북노회 장로회 총무·평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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