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사이비]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교주 안상홍·장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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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홍증인회 하나님의교회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라고 명칭을 바꿔 사용하고 있다. 안상홍증인회 하나님의교회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이 단체는 안상홍을 ‘보혜사 성령과 하나님’으로 믿어야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하면서 한국에서 자생된 기독교계의 신흥 종교이다. 교주 안상홍은 1918년 1월 13일 전북 장수군 계남면 명덕리에서 출생해 1985년(67세) 사망했다. ‘전국에 지교회를 설립하고 확장하던 중 1985년 교주 안상홍이 사망하자 본부를 부산에서 서울로 옮겼고 같은 해 1985년 6월 2일 교회 이름을 ‘안상홍증인회 하나님의교회’로 개칭했다.

이들은 안상홍이 30세 되던 해인 1948년 인천 낙섬에서 안식교의 이명덕 목사에게 침례 받았는데 침례 받은 것을 예언의 성취(?)라고 주장한다. 이사야 24장, 41장의 동방에 나타날 구원자에 대한 예언과 마태복음 24장 32절에 나오는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해석하면 이스라엘의 독립과 함께 한국에 마지막 구원자가 나타나는 것인데 바로 이스라엘이 독립하던 같은 해에 그가 침례를 받고 예언적인 사명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또 안상홍이 생전에 계시록 14장 1절의 ‘어린양이 시온에 섰고’라는 구절에서 어린양은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온 멜기세덱이며 그가 바로 유월절을 발견한 자신이라고 주장한다. 이를 근거로 그의 추종 신도들은 안상홍 이름으로 기도하고 침례를 베풀기도 한다.

현재로는 안상홍과 1981년 결혼한 장길자 여인을 ‘하늘 어머니’로 받들고 있다. 하늘의 어머니 장길자 여인은 성경 계시록 22장 17절을 근거로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의 구절을 인용해 성령에게는 신부가 있다고 주장한다. 22장 1절에서 시작되는 혼인잔치의 비유에서 신부를 찾아볼 수 없는 이유는 신부는 마지막 때 등장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예수에게도 신부가 있어야 하는데 교주 안상홍이 장길자 여인을 하나님의 신부로 택해 세웠으니 초린 예수가 해결되지 못했던 갈비뼈의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이다.

이곳의 교세와 포교실태로는 전국 500여 개의 교회가 있으며 침례받은 신도수는 약 70여만 명 정도가 된다고 이들은 말한다. 조직으로는 총회에 3개의 위원회가 있으며 실행위원회 산하에 전도국을 비롯해 10개의 활동국이 있다. 신학교는 ‘총회 신학원’이란 명칭으로 운영하며 대학 선교단체로는‘대학생 종교개혁선교회(CMR. Campus Mission for Religious Reformation)’로 활동한다. 이밖에 ‘멜기세덱 출판사’와 유치부 대상인 ‘엘로힘 선교원’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의 중요 행사 중 하나는 ‘하나님 아버지와 어머니께 대한 마음을 문학으로 승화 시키자’며 멜기세덱 문학상 시상과 새노래 선교부를 운영하고 있다. 포교방법으로는 2인이 짝이 되어 가정집을 방문하거나 거리에서 설문지를 통한 포교를 하고 있다. 설문지의 내용으로는 일요일은 어떤 날인가?, 일요일 제도는 어느 종교에서 비롯된 것인가?, 성탄절 진위 문제, 교회의 십자가 문제 등 10항으로 되어 있다. 

심영식 장로

<태릉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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