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성형]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극단적 선택, 어떻게 피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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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 14:27)

사도바울은 우리 몸에 대하여 이렇게 말한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서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것이 아니요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 6:19-20). 즉 성도의 몸은 그리스도의 지체와 더불어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그러므로 우리가 사나 죽으나 주의 것이로다.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라”(롬 14:8-9). 성도는 온전히 주의 소유이며 주께 속한 것이므로 자기 몸이지만 함부로 해쳐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자살하기 전에 자신을 이해해주고 격려해줄 사람이 지구상의 단 한 명이라도 있다면 자살하지 않는다고 한다. 필자는 진료실에서 우울증 등의 정신건강으로 인한 환자, 특히 부모에게도 버림받고 거절당하여 의지할 사람이 없어 자살사고 및 자살시도하는 환자들에게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로 믿고 의지하라’고 치료적 메시지를 전한다. 자살하려는 환자에게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유일무이한 방법이다. 예수님께서도 그런 ‘아빠 아버지’에 대한 절대적 믿음을 가지고 있기에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 14:27)고 말씀하셨다. 그런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굳건한 믿음을 유지하기 위하여 늘 말씀을 묵상하여야 한다. 그 말씀이 우울증 치료약 중에서도 가장 효과적인 치료 약인 구약과 신약임을 단언한다. 

황원준 전문의

<황원준 정신의학과 원장•주안교회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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