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구원展 프로젝트 ‘노아의 방주’, 5월 24일까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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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구원, 희망의 의미 목공예 작품으로 표현

2층과 3층 사이를 잇는 계단에서 내려다보는 ‘인간의 도성’은 창으로 드는 자연광과 작품이 어우러져 시야를 제공하고 있다.

구원展 프로젝트 ‘노아의 방주 : 새로 밟는 땅’ 전시의 개회식이 지난 3월 20일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 미디어큐브동에서 열렸다. 전시회는 ‘신의 창조, 홍수 심판관 인간의 타락사’라는 주제로 오는 5월 24일까지 대전엑스포 시민광장 미디어큐브동 2층과 3층에서 개최하고 있다.
전시회는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예닮교회(고대경 목사 시무) 교인 60명이 2014년부터 10년간 지키며 채워온 목공작품을 전시한다. 성경 속 노아의 방주 사건과 시대적 배경인 인간의 타락, 창조된 생명체를 동시에 표현하고 있는 이 작품의 분량이 1톤 트럭 40대에 이른다.
특히 목공작품은 생명의 창조성을 표현하기 위해 50종이 넘는 특수목이 사용됐다.
예닮교회 교인들은 각자 본업이 끝난 후 교회와 공방에 모여 나무를 나르는 일부터 깎고 다듬고 오일 칠하는 일까지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성도가 함께 참여해 손을 모았다.
이번 대전 전시를 위해 연차와 휴가를 모아 사용하고, 새벽부터 밤까지 일하며 전시 설치를 완성시켰다. 참석한 교인들은 “흘린 땀과 시간에는 누군가에게 사랑과 구원, 희망을 전하고 싶은 진실한 마음이 담겨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시장에는 예닯교회 교인들이 스태프로 상주하며 작품에 대한 설명을 원하는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도슨트를 제공하고 있다.
예닮교회 고대경 목사는 “옳은 것이 더 이상 옳음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인간의 양심이 무너지는 이때에 구원을 말하는 전시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느낄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온 성도가 이번 전시를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며 준비했다”며, “구원을 갈망하는 피조물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구원만이 우리에게 소망임을 작품을 통해 전하고 싶다. 한 사람이라도 더 작품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전시를 기획한 회사 예들(YEDL)은 ‘예닮교회 성도들’에서,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예수님의 제자들’ 등 예수님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함께 하는 이들의 회사라는 의미로 구원展 프로젝트를 이루어갈 본부로서 세워졌다.
전시 관람 티켓은 인터넷과 현장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전시장에 설치된 기념품 판매처에서 예닮교회 성도들이 직접 만든 목공 상품과 성도들이 직접 디자인한 일러스트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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