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아동부전국연합회 정기총회 신임회장에 최종섭 장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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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아동부전국연합회(회장 김기창 장로)는 2월 25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제66회 정기총회를 개최, 신임회장에 풍산교회 최종섭 장로를 선임하는 등 신임원을 선임하고 회무처리를 했다.

예배는 수석부회장 최종섭 장로의 인도로 직전회장 정만수 장로의 기도, 총회장 신정호 목사가 ‘주님의 심장으로’ 제하 말씀을 통해 “유대인의 교육처럼 각자의 생각이 아닌 주님의 심장을 기준으로, 성경을 중심으로 끊임없이 주님 앞에 나아가 각 지역에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전한 후 축도했다. 2부 축하 순서는 총무 배해열 장로의 사회로 회장 김기창 장로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워진 현실에 낙심하지 말고, 온 땅의 어린이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사명으로 말씀에 견고해지며 기도로 감당하는 교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개회사 한 후, 총회장 신정호 목사에게 기념패를 받았다. 이후 총회교육자원부 부장 황세형 목사가 격려사, 총회교육·훈련처 총무 김명옥 목사가 축사,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이승철 장로도 축사를 통해 “다음세대가 잘 되어야 우리의 미래가 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고 헌신하는 교사 여러분을 통해 한국교회가 그리스도에게 돌아오는 역사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전학수 장로, 영유아유치부 회장 김영숙 권사 등이 축사, 표어 제창, ‘교사의 노래’ 등의 순으로 진행 됐다.

정기총회는 김기창 장로의 사회로 전회장 이종구 장로가 기도, 각종 보고와 시상 후, 임원개선 및 신임원을 소개하고 연합회기, 의사봉을 신·구 회장에게 전달한 뒤 이임회장과 신임회장이 인사하고 안건토의를 진행했다.

신임원은 △회장 최종섭 장로(풍산) <직전>김기창 장로(대전제일) △수석부회장 김삼문 장로(구산) △부회장 최현수 집사(연동) 김풍국 장로(월드비전) 이충무 장로(미산중앙) 서원신 집사(담양주산) 이병운 장로(울산수정) △총무 배해열 장로(천안중앙) △서기 오균섭 장로(영광) <부>김창기 장로(면목) △회록서기 전인만 장로(와현) <부>이화자 권사(광림) △회계 우기항 장로(임마누엘) <부>신승하 장로(신양) △감사 강현욱 장로(망원제일) 김복선 권사(서남) 한광희 집사(서둔) 등이다.

 

“하나님 의지하며 무릎으로 나아갈 것”

신임회장 최종섭 장로(풍산교회)

“먼저 가장 부족하고 무익한 종인 저를 세워 다음세대를 위한 귀한 사역을 이어가게 하신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립니다. 교회학교아동부전국연합회는 전회장님들과 임원, 중앙위원님들의 섬김과 헌신으로 더욱 견고케 되었음을 기억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교회학교아동부전국연합회 총무를 비롯해 수년간 아동부에 몸담아 온 신임회장 최종섭 장로는 아동부 교사와 부장으로 35년째 섬기고 있으며, 어린이들 수송을 위해 아침운전을 23년간 도맡아 왔다. 하지만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멈춰 있다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코로나19라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전염병 속에서 지난 한 해 힘겨운 시간을 지냈습니다. 교회도 큰 위기를 맞았지만 교회학교는 정말 큰 타격을 입었지요. 믿는 가정의 친구들을 비롯해 믿지 않는 부모 밑에서 교회를 다니던 친구들을 거의 모두 잃었어요.”

그렇지만, “바울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여러 상황 속에서도 그리스도의 사랑과 능력으로 승리할 수 있었듯 우리에게도 이 어려움을 헤쳐 나갈 능력을 주실 것”이라며 앞으로에 대한 기대감을 이야기했다.

최종섭 장로는 “새로운 66회기를 맞이해 시작부터 끝까지 68개 노회가 릴레이로 기도하며,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방법을 함께 찾아가고, 비대면 시대에 어린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예배, 활동, 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는 일에 가장 중점을 두려 한다. 또한 전국이 어린이 감소로 걱정하고 있지만, 그와 함께 20-30대 교사가 부족한 것이 앞으로의 더 큰 문제라 생각한다. 다음세대 교사들을 세우는 일에 헌신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교회학교아동부전국연합회는 총회 교육자원부 산하기관으로써 함께 협력하여 많은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한 최종섭 장로는 “총회 교육자원부에서 제작한 공과를 사용함으로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본 교단의 검증된 말씀으로 성경을 바로 알아갔으면 한다”며 믿음의 씨앗인 다음세대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석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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