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전의 아침묵상] “예수 안에서 복 있을 진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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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살로니가전서 4장 14절  

“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그 영혼이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 채 그냥 잠들었다고 생각지 마십시오. 그들의 영혼은 하나님 보좌 앞에 있으며, 밤낮으로 그의 성전에서 그를 찬양하며, 그 피로 그들을 죄에서 깨끗이 씻어 주신 주님께 할렐루야를 부릅니다. 오늘 본문에서 말하는 이 잠은 ‘안식’입니다. 

우리는 매일 밤마다 그날의 잠을 잡니다.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얼마나 행복할까요. 그들은 수고에서 벗어나 쉴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한 일이 그 뒤를 따를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상급을 주시려고 그들을 깨워 일으킬 때까지 계속 그렇게 잘 것입니다. 마침내 때가 되어 완전한 구속이 이루어질 때까지 천사 파수꾼들이 망을 보는 가운데 영원한 신비의 커튼에 가려 그렇게 계속 잘 것입니다. 그러다가 깨어나면 얼마나 놀랄까요! 무덤에 누울 때는 피곤하고 지쳐 있었지만 깰 때는 그렇지 않습니다. 주름진 이마와 쇠약한 모습으로 잠들었으나 아름답고 영화로운 모습으로 깨어납니다. 무덤의 겨울은 지나고 구속의 봄과 영광의 여름이 찾아옵니다. 사망은, 하나님이 그 능력으로 우리에게서 이 작업복을 벗기시고 대신 깨끗한 혼인 예복을 입혀 주시는 때로서 아주 복된 것입니다. 복 있을진저!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이여! 

▣ 요한복음 17장 22절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우리 주 예수님이 얼마나 관대하신지요. 주님은 우리에게 그의 모든 것을 다 주셨습니다. 우리로 하여금 그의 긍휼의 식탁에 앉아 거기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만 먹게 해 주셨어도 굉장히 놀라운 은혜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은 친히 우리와 함께 앉아 그 잔치를 즐기십니다. 주님은 조금만 내어 주시지 않습니다. 주님은 그의 신부인 우리에게 모든 영광과 은혜를 나누어 주십니다.

주님은 우리를 그의 공동 후사로 삼으시어 우리로 하여금 주님과 똑같이 소유할 수 있게 해 주셔야 비로소 만족하십니다. 그는 자신을 비우시고 자신의 모든 재산을 구속 받은 그의 백성들과 함께 공유하십니다. 성도는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주님의 그 무한한 충만함을 받아 누리되 마치 공기를 들이 마시듯 그렇게 마음껏 누릴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그의 사랑과 은혜의 잔을 성도의 입술에 대고 영원히 계속 마시라고 명하셨습니다. 하늘에서나 땅에서나 그리스도와 성도 간의 교제가 참으로 귀한 교제임을 이보다 더 진실하게 증명하는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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