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기독청년 노동훈련 수료 감사예배 및 보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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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훈련은 새로운 씨앗 뿌리는 귀한 사역

일하는예수회(회장 신승원 목사)와 조지송목사기념사업회(운영위원장 이근복 목사)가 공동주최하고 영등포산업선교회(총무 손은정 목사)가 주관한 기독청년 노동훈련 수료 감사예배와 보고대회가 지난 7월 16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제2연수실에서 개최됐다.

1부 노동훈련 수료 감사예배는 일하는예수회 회장 신승원 목사 인도로, 장신대 최동빈·김주역 훈련생 기도, 조지송목사기념사업회 운영위원장 이근복 목사가 ‘씨 뿌리는 기쁨’ 제하 설교, NCCK 인권센터 이사장 홍인식 목사가 축도했다.

이근복 목사는 “노동훈련은 새로운 씨앗을 뿌리는 귀한 사역”이라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해 인내심으로 희망을 만들어 가면 시대의 흐름을 새로이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부 노동훈련 수료 보고대회는 영등포산업선교회 총무 손은정 목사 사회로 총회 도농사회처 총무 오상열 목사 인사말, 영등포산업선교회 송기훈 목사 경과보고, 장신대 최동빈·김주역 학생의 훈련생 보고, 장로회청년회전국연합회 박세론 총무, 오산 이주민노동자센터 장창원 목사, 한국폴리텍Ⅱ대학 이상호 학장이 격려사, 조지송목사기념사업회 운영위원장 이근복 목사가 장학금을 전달했다.

도농사회처 총무 오상열 목사는 “노동훈련이 두 학생을 통해 19년 만에 재개되어 감회가 새롭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의 관심과 후원을 통해 이 훈련이 지속되어지길 바란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훈련생들은 보고를 통해 “교회는 사람의 생명이 기업의 이윤보다 위에 있음을, 그것이 생명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뜻임을 세상에 알리고, 자본의 논리에 사람이 희생되지 않는 세상을 이루기 위해 힘쓰며 노동자들의 상황과 마음을 알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석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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