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강단] 더 넘치는 은혜 <시편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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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 시인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자기와 함께하시고 지팡이와 막대기로 갈 길을 인도해 오시며 자기에게 도전하는 세력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해 주시는 데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 위에 더 넘치는 은혜를 부어 주셨습니다. 

오늘 나의 신앙생활의 여정 속에서 이것이 고백 되어지는가? 더 넘치는 은혜의 흔적을 자랑하는가?

시인은 두 가지의 넘치는 은혜를 말합니다. 첫째는 원수들의 목전에서 자신에게 ‘상’을 베푸신 것이었고 둘째는 기름으로 자신의 머리에 바르신 것입니다. 이 넘치는 은혜를 시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 잔이 넘치나이다!!!”

시인은 감당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 끝없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자신의 내면의 세계가 차고 넘치는 것을 경험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에 나오는 하나님의 이름은 ‘여호와 메카디시캠’ ‘기름을 부으시는 하나님’입니다. 더 넘치는 은혜의 기름을 부으시는 하나님입니다. 그렇다면 더 넘치는 은혜는 무엇입니까?

첫째, 상을 차려주시는 은혜입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상을 차려주시고’ 예전 성경은 ‘상을 베푸시고’인데 ‘베풀다’의 히브리어 의미는 ‘무엇인가를 길게 늘어놓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상을 차려주신다’는 의미는 한두 가지의 음식을 간단히 차리는 것이 아니라, 많은 음식을 큰 상에 늘어놓는다는 것을 뜻합니다. (만찬, 잔치상)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증거해 주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나타나는 다윗의 상황을 보면, 다윗은 왕임에도 불구하고 쫓기고 있습니다. 쫓는 사람은 친구이고 아들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다윗을 의롭다고 선언하시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의 상황도 원수의 목전입니다. 전쟁과 같은 상황입니다. 한 사람은 어떻게 하면 죽이려고 하고 한 사람은 어떻게 하면 밟고 올라가려고 합니다. 

지금 이러한 원수의 목전에서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상을 차려주십니다. 그것도 ‘잔치상으로 거하게 상을 차려주신다’는 것입니다. 오늘 이런 더 넘치는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계시나요?

둘째,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시는 은혜입니다. 성경에는 사람의 머리에 기름을 붓는 세 가지 경우가 있었음을 가르칩니다. 하나는, 온전히 구별되어 하나님께 바쳐진 사람에게 붓는 것입니다. 왕, 제사장, 선지자들에게 기름을 부어 성별한 후, 그 직임을 맡겼습니다. 둘은, 치료를 위해 상처에 붓는 것입니다. 셋은, 귀빈을 영접할 때, 머리에 향기로운 기름을 붓는 것입니다. 성경의 풍속에 의하면 손님을 대접하는 최고의 방법은 손님의 머리에 향기나는 기름인 향유를 부어드리는 것이었습니다. 기름을 부어드리는 것은 중요한 세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극진한 사랑, 순수한 사랑, 최고의 사랑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 기름은 하나님의 은혜의 증거요, 성령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복 내려주심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누가 그렇게 하셨는가? “주께서”. 다윗의 위대한 시의 절정인데요, 시인이 경험한 기름부으심의 의미와 경험의 실재를 신앙적 체험으로 연관지어서 밝히며 하나님만이 우리의 완전한 만족이심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분께서만이 우리에게 말할 수 없는 기쁨의 공급원임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구약성경에 나타나는 이 기름 부음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세우신 제도입니다. 특별한 은혜의 통로입니다. 

자 보십시오! 하나님은 넘치도록 부으셨습니다. 이는 축제적인 내용입니다. ‘내잔’이라는 것을 모든 것에 다 적용해도 좋습니다. 여러분들의 건강의 잔, 사업의 잔, 직장의 잔, 물질의 잔, 여러분 목회의 현장인 교회성장의 잔의 모든 것이 넘치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께 복을 구하는 것을 ‘기복주의’라고 저차원적인 신앙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사실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며, 복을 구하는 것은 분명한 철학이 담겨있는 진실한 신앙고백입니다. 창 1:28에 ‘하나님이 그들에게(남자와 여자) 복을 주시며’ 여기서 복은 히브리어 ‘바라크’입니다. 하나님의 복을 받으려고 나는 바락바락 대들어야 합니다. 적극적이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어느덧 무더운 여름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는 지금의 자리에서 더 넘치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한인선 목사

<총회부흥전도단 상임부단장, 구미갈릴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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