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신앙] 성도간의 교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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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같이함(롬 12:16) 

“서로 마음을 같이 하여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하지 말라” 군대는 명령의 지휘체제가 분명해야 적군과 대전할 때 작전이 통할 수 있지만, 교회는 신앙의 공동체이기 때문에 가정처럼 자기를 내세우지 말고 마음을 같이 해야 오히려 자연스럽게 소통해 교제할 수 있을 것이다. 

혐의를 용납하여 용서함(골 3:13) 

사람들은 자기와 똑같은 사람이 없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불만을 가질 수 있다. 가족끼리는 물론 부부 사이에도 만족하지 못해 다툴 수 있다. 그러나 서로의 차이를 서로 이해하고 사랑으로 용납하고 용서해 주어야 할 것이다. 특히 성도들은 교회에서 서로 의견이 다를 때 이기적인 생각으로 고집부리지 말고 넓은 마음을 가지고 합력해 선을 이루어야 할 것이다.

비방하지 않음(약 4:11) 

비방은 타인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시키는 비난과 조롱과 모욕을 의미하는 것으로, 선거 때가 되면 많은 후보자들이 등장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자기의 장점을 강조하다가 인기도가 상대방이 높다는 여론의 발표가 있으면 상대방의 단점을 부각해 헐뜯게 되어 역전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업무수행은 장점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유권자들은 올바로 판단해야 할 것이다. 성도들은 세상의 잘못된 방법을 삼가 

조심해야 하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정정당당하게 교제해야 할 것이다.  

기도의 협력을 받게 됨(마 18:19)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기도의 위력은 대단한데 혼자 하는 것보다 두세 사람이 함께 기도하면 그 응답은 더욱 커질 것이다. 6.25전쟁은 북한의 김일성이 소련의 탱크를 앞세워 주일 새벽에 불법으로 남침해 발생한 것으로, 공산주의 독재정치가 자유 민주주의 정치체제를 위협한 것이다. 그러나 유엔의 결의로 16개국이 지원해 기적적으로 방어하고 휴전하게 되었다. 한국의 기독교는 교단을 초월해 전국적으로 여러 가지 기도모임과 연합집회를 거행하면서 합심해서 간절히 기도드리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음(렘 32:39)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과 한 길을 주어 자기들과 자기 후손의 복을 위하여 항상 나를 경외하게 하고” 한국 교회의 성도들은 개인적으로 확실하고 성숙한 신앙을 가져야 하며, 한국교회는 전국적으로 부흥 성장해야 하고, 우리 국민들은 기독교의 정신으로 일치단결해 창조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항상 하나님을 경외하며 신앙생활을 잘하여 가급적 빨리 통일이 되어 우리의 남북한 후손들이 축복을 받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박양조 목사 

<이천한나원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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