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성형] 소원, 영원히 그냥 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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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 

Philippians 4:13 (NIV) I can do everything through him who gives me strength.

남학생의 어린 시절 성장과정을 보면, 애기 때도 말은 잘 안 했어도 착하였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상적인 얘기들은 잘 했지만 자신의 깊은 속마음까지는 털어 놓지는 않았다고 한다. 

같은 또래보다 어른들 앞에서 얘기를 잘 했고 어른스럽다고 칭찬도 많이 받고 자랐다. 눈물도 많고 마음이 약하고 여리고 가만히 앉아서 책 보고 그런 것을 좋아하였다.

혼자서 하는 것을 좋아했고 환경이 바뀌면 어려워하는 부분이 있었다. 자리만 바뀌어도 겁먹고 유치원도 바뀌면 불안해해서 한 유치원만 다녔다. 

초등학교 입학할 때는 울고 불고 난리가 났었고 엄마가 옆에서 지켜 서 있었다. 가정적으로도 부모님과의 문제도 없었고 부모님 사이에도 문제는 없었다. 

부부관계는 남편과 대화가 많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애들 앞에서 싸우고 그런 것도 없었으며, 엄마는 부모로서 아이에게 추한 모습을 보인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학습에 문제도 없었으며 공부도 못 하는 편은 아니었다. 중학교 입학할 때 1등으로 입학했다. 지금 중학교 들어가서 적응을 못해서 그런 건지, 친척들이 요즘은 그렇게 말 잘하던 아이가 왜 그러냐고 놀라며 좀 더 크면 달라질 거라고 위로해주었다 한다.

황원준 전문의

<황원준 정신의학과 원장•주안교회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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