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블Q] 십계명의 ‘간음하지 말라’는 7계명 이후에도 한 남자에 여러 명의 부인(일부다처)이 있는 이유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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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 시 하나님의 뜻은 분명한 일부일처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에게 주신 십계명에는 간음하지 말라(출20:14)고 하셨는데, 아브라함이 자기의 부인인 사라의 권유로 몸종 하갈을 받아들인 것은 7계명과의 관계로 볼 때 어떻게 설명되어야 하는가? 또 야곱은 레아와 라헬과 여종 빌하와 실바를 통해 많은 자녀를 낳았다고 했으며, 다윗은 일부다처를 용인하는 것처럼 보이는 등 하나님의 뜻은 일부일처인지 아닌지 분명한 것을 알고 싶다. 물론 성경 어디에도 죄라고 단정하지 않고, 하나님께서도 일부다처를 금지하라고 명령하신 것은 없다.

지금도 대부분의 나라에서 일부일처제이기는 하나 지구상에 중동 지역 의 4명의 부인 등 일부다처를 허용하는 곳이나 반대로 일처다부로 사는 지역도 있다. 그러나 성경은 일부일처제를 가르치고 창조 시 하나님의 뜻은 분명히 일부일처다.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창 2:23a-24). 

그러므로 한 남자는 한 부인이 있으면서 또 다른 부인과 연합할 수 없다. 이것은 신약성경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외에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 장가드는 자는 간음함이니라”(마 19:9). 이렇게 명확하게 말씀하시고 계신다. 사도 바울도 신랑과 신부의 관계를 통해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설명하고 있다.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엡 5:23). 

그리스도는 서로 다른 많은 교회의 머리가 아니고 한 신랑과 한 신부의 관계를 설명함으로써 일부다처제가 예수님의 뜻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창조 시 최초의 아담과 하와의 부부도 일부일처였으며 그 이후도 일부다처의 내용이 없다. 아브라함 시대까지는 딱 한 사람 므드사엘의 아들 라멕 외에는 없다(창 4:19). 일부다처의 최초 언급은 므드사엘의 아들 라멕이다. 두 아내를 두었는데 첫 아내는 아다(보석, 치장함의 뜻)이며 둘째 아내는 씰라(애교가 넘침, 보호의 뜻)이다. 아다의 첫아들 야발은 장막에 거하며 가축 치는 자의 조상, 둘째 유발은 악기 연주자의 조상(창 4:21)이 되었다. 둘째 아내 씰라는 두발가인(대장장이)과 누이 나아마(즐거움의 뜻)를 낳았다. 이 모두가 무사나 용감한 자와 미모를 앞세워 세상의 법칙에 따라 사는 자들이었고, 라멕은 복수와 저주의 칼을 항상 갈고 있던 자이다. 셋의 후손과는 전혀 다르게 무사들의 강건함과 여인의 미모가 주된 관심 사항이었다. 즉, 하나님의 아들들이 아닌 가인의 후손들이었다. 일부다처와 첩을 둔 경우는 하나님의 원래 계획과 모델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져 큰 민족의 조상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인간적인 방법을 동원해 사라의 몸종인 하갈을 첩으로 받아들였다. 결국은 가정 내의 큰 불화와 슬픔의 원인이 되었다. 현재까지도 이스라엘과 아랍의 싸움은 계속되고 있으며 기나긴 세월 동안 너무나 아픈 상처였음을 역사는 말하고 있다.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은 한 명의 부인 리브가와 결혼했고 일생 변함이 없었다.

오상철 장로

<시온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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